[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재향군인회는 3일 신길역 뒤편에 자리한 반공순국용사 위령탑에서 영등포구 출신 반공순국용사 위령제를 거행했다.이날 행사에는 황태연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장, 김영주·신경민 국회의원,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등 배빈이 참석했다.황태연 회장은 이날 “지난 65년 전 북한 공산집단의 불법남침으로 조국이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 때 구국일념으로 멸공전선에서 우리 영등포구 출신 애국동지들이 분투하다 순국하신 호국영령을 추도하기 위해 매년 위령제를 거행해 오고 있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해철, 신경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전해철 국회의원은 9월 3일 오전 9시 40분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원세훈 상고심 판결의 의미 및 쟁점'토론회를 개최한다. 두 의원은 토론회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대법원은 지난 7월 16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해 선거법 위반을 선고하였던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환송하였습니다. 파기 환송의 이유는 원심이 인정하였던 425지논 파일 및 시큐리티 파일의 증거능력이 인정되지 아니한다는 것이었습니다.”“아시다시피, 425지논 파일과 시큐리티 파일은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인 김 모씨의 이메일 계정에서 ‘내게 쓴 메일함’에 저장되어 있던 파일로 그 안에는 다수의 트위터 계정과 광우병 문제, FTA 문제, 제주해군기지 문제,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문제 등 다양한 정치적 이슈 또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청렴도 제고 및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2015 자율적 제도개선 보고회를 지난달 31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개선사항과 민원불편을 야기하는 제도개선을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고된 주요사항으로는 중국동포 부양의무자 조사절차 개선, 옥외광고물 표시기간 연장처리 간소화 등 부패유발요인에 대한 제도의 개선과 더불어,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행정절차의 간소화 등 총 37건의 사업이 보고됐고, 구민의 입장에 서보는 토론방식으로 전 간부진들이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영등포구 관계자는 “청렴과 제도개선 그리고 구민행복이 바늘과 실처럼 함께 해야만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가 주택가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구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의 한 방법으로 통행량이 적은 도로를 활용한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확대하기로 했다.현재 영등포구의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은 5,678면. 2004년 8,323면에 비해 약 30%인 2,645면이 줄었다. 건축물의 신․개축으로 인한 주차구획 폐쇄와 차량 진․출입로 설치 등으로 인한 주차면 감소가 두드러졌다.특히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의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나만의 주차장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 영등포의 경우 신청하고도 배정을 받지 못해 대기 중인 사람만 750여 명에 이른다.구는 올해 안에 500면 2016년 1,000면 등 총 1,500면을 늘려 주차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원활한 주차면 확보를 위해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도로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신경숙 중국어학원장(북경대연구교수,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장)이 8월 30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한중학술문화교류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신경숙 원장은 중국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중앙대학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신 원장은 “한국에서는 중국어를 보급하고 중국에서는 한국어를 보급하면서 한·중 양국의 언어를 양국의 국민들에게 알림으로써 언어소통이 앞으로 한·중양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늘 강조해 왔으며, 매년 ‘대한민국중국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해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한 공을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신 원장이 진행하는 언어소통으로 양국의 문화와 풍습을 이해하기 위한 중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시의회 제 263회 임시회를 앞두고 9월 1일 서울시의회 본관 3층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를 개최했다.정무부대표 박진형 의원(재선, 강북3)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의원총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전체의원 75명중 60명이 참석해 정치·사회·경제 등 각 분야별 현안사항에 대해서 논의됐다.또한 하반기 주요의제를 선정해 정책간담회의 의원연수를 진행하기로 했다.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9대 의회 전반기 2기 예결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공사공단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하반기 중요 정책의제에 대해 9월 중순 정책간담회를 열어 새정치민주연합의 의견을 조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신원철 대표의원은 인사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서울병무청은 어린이들에게 병역의 소중함과 나라 사랑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한 ‘제5회 병무청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 시상식을 9월 3일 서울병무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서울시내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그림 491점, 글짓기 90점 중 우수작 총 28점이 선정됐다.그림부문 영예의 최우수상은 서울 안평초등학교 4학년 서정서 어린이가 선정됐으며 ‘씩씩하게 군복무 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즐겁게 징병검사를 받는 오빠의 모습에서 병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어린이의 마음이 잘 표현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글짓기 부분에서는 충암초등학교 6학년 장민서 어린이가 최우수상을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각 분야별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입선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서울시는 한국거리예술센터와 함께 축제형 아트마켓인 ‘2015 선유도 거리예술 마켓’을 9월 4~5일 이틀간 선유도공원에서 개최해 다양한 거리예술 작품 공연과 교류의 장(場)을 마련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2013년부터 ‘거리예술 마켓’을 개최해 시민에게는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인 거리예술을, 예술가에게는 창작과 유통의 공간을 제공하는 특화된 공원이용프로그램으로 추진해 왔다.2015 선유도 거리예술 마켓에서는 국내 거리예술작품 중 23편을 엄선해 선보인다. 20여개 문화예술단체의 홍보부스를 마련해 창작자․문화예술 기획자 및 정책 담당자들 사이에 실질적 교류와 작품 유통이 이루어지도록 했다.전문가와 거리예술가가 모이는 네트워크 자리를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예술시장(아트마켓)이며,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선유도공원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이 병원 플랜트수출 1단계 중 1차로 8월 12일 베트남 그린국제병원 행정원장이자 그룹사회장의 차남인 부수언컹이 성애병원을 연수차 방문했다.2015년 3월 23일 성애병원은 그린국제병원과 상호협력체계구축을 위한 MOU체결을 맺었으며, 그린국제병원은 하파코그룹이 홍하 델타 지방 하이퐁시에서 운영하는 5성급 호텔 수준의 규모로 산부인과 및 소아과를 전문으로 하는 하이퐁시 최초의 국제 병원이다.8월 12일 광명성애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전반적인 시설과 환경을 둘러본 후, 26일까지 2주간 병원관리부분에 관한 내용을 성애병원에 머무르면서 병원관리자 교육과정을 이수했다.2주간의 교육프로그램은 성애병원의 원무, 총무, 기획, 인사, 재무, 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프로그램은 일일 8시간 각 부서관리자들에 의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수도권 광복회원들은 29일 국립서울현충원 내 현충관에서 제105주기 경술국치일 상기 광복회 수도권 행사를 서울 경기 인천 등에서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거행했다.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경술국치 연혁 및 경과보고, 인사말, 추념사, 헌시낭송, 만세삼창, 폐식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곧바로 참가자들의 찬죽 먹기 행사로 이어졌다.경술국치일은 일제의 조선통감 데라우치 마사타케 와 이완용 등 친일내각이 순종황제를 속여 1910년 8월 22일 불법적인 조약을 체결, 일본이 우리 국권을 침탈한다. 이를 우리 국민의 반발을 감안해 1주일 뒤인 8월 29일에 발표했다.광복회는 이날을 광복절과 달리, 수치스러운 역사이지만, 다시는 그런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이 날을 오히려 더 기억해야 한다며 국가기념일 지정에 힘쓰고 있다.또한 지방자체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 대림2동 1027-1번지 일대(49,959㎡)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 내 건축물의 불허용도 일부 변경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8월 26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원안을 가결했다.서울시와 영등포구는 노후 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3년 12월 주거환경관리사업 구역 및 계획을 결정해, 현재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계획결정 당시 정주환경 보호를 위해 당구장, 노래연습장 등을 불허용도로 지정했으나, 최근 주변가로 활성화 등으로 주민들의 허용 요청에 따라 주민공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금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다만, 인근 대동초등학교의 학교환경위생 상대정화구역에 해당되는 지역은 학교보건법 등 관련법에 따라 교육지원청의 위원회 심의를 받아 허용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형호)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의 일환으로 서울지역 청소년들에게 기업가정신 함양과 벤처․창업 현장의 생생한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2015 서울 비즈쿨 L‧E‧D 실전아카데미’를 지난 8월 25일~ 26일 역삼동 TIPS창업타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선정해 창업 및 경영교육과 기업가정신을 함양시키는 교육과정이다.미래 CEO인 청소년들에게 벤처․창업 현장의 생생한 열기를 체험할 맞춤 교육 프로그램은 많지 않은 상황으로 서울청은 창업에 관심을 갖은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교육 및 실전 체험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동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이번 행사는 L‧E‧D 3개 섹션으로 구분, 비즈쿨 학교별로 추천(1~2명)된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성희)은 26일 관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영등포역 일대 음식업종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 업종 중 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음식업 관련 종사자들에게 사고 예방 및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재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3년간 서울남부지청관내 (영등포구, 강서구, 양천구) 음식․숙박업종의 사고성 재해자수가 845명이며, 이중 중상해(重傷害) 재해자수(요양 90일 이상)는 332명으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어 실시하게 됐다.이날 행사에는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의 지청장 및 감독관 뿐만 아니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 대한산업안전협회 서울지역본부 등 안전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20여명도 함께했다.참석자들은 영등포역 일대 식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광복회의 제105주기 경술국치일 상기 수도권 행사가 오는 29일 오전 11시 30분에 국립서울현충원 내 현충관에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광복회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거행된다.개식과 국민의례에 이어 경술국치 연혁 및 경과보고, 인사말, 추념사, 헌시낭송, 만세삼창, 폐식 순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곧바로 참가자들의 찬죽 먹기 행사로 이어진다.광복회는 이번 행사를 위하여 “8·29 경술국치 잊지 말고, 민족정기 되살리자”는 현 수막을 내걸고, ‘우리의 아픈 역사 경술국치’와 ‘항일 독립운동의 위대한 유산 대한민국의 탄생(1948년 건국절 주장부당성 주장)’ 소책자 2종을 전국 시도지부에 배부 했다고 밝혔다.지난 2011년부터 전국 규모로 실시하고 있는 광복회의 이 행사에는 대일항쟁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5월 16일 영등포구에 있는 한국철도공사수도권서부본부를 방문해 모범사회복무요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표창을 받은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2월 22일 오후 9시 경 폭설로 인해 근무지인 독산역에서 상·하행선 승강장 안전문의 장애가 발생하자, 해당 역 직원과 함께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이용객에게 안내하여 전동열차가 정시에 운행 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관리 업무에 큰 역할을 했다. 복무기관 담당 직원은 “평상 시에도 자동발매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교통약자와 장애인에게 친절하게 안내하는 등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구기 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올림픽대로 여의도 하류 IC 인근 국회의사당과 여의도광장 방향 한강주차장 인근 도로에 쓰레기가 무단 방치돼 있어 차량 통행에 위험이 되고 있다. 한 구민은 본지에 “올림픽대로 여의도 하류IC 인근 국회의사당과 여의도광장 방향 한강주차장 옆 도로에 사무실에서 사용한 프린터 카트리지 등이 100여 개 이상 자루 속에 넣어진 상태로 무단 투기된 것을 발견했다”며 “지난 4월 19일 쓰레기가 무단으로 버려진 것을 처음 발견했는데, 5월 2일과 17일에 그대로 방치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제보했다. 그는 이어 “이곳은 한강주차장이 있고 관광버스 등이 자주 주정차 할 뿐 아니라 CCTV가 설치돼 있지 않기 때문에 도로 옆 수풀에 쓰레기가 무단으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며 “영등포구청이 이곳에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안내문을 비치할 뿐 아니라, CCTV를 설치해 상습적으로 쓰레기를 투기하는 이들을 적발해 강력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독일 현지시각 5월 14일 오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IMEX 프랑크푸르트 2024' 박람회장을 방문해 서울 및 각국 홍보관을 찾아 현재 각축전인 '2025 국제컨벤션협회 총회' 유치전에서 서울시의 승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IMEX 프랑크푸르트 2024'는 매년 독일과 미국에서 개최되는 마이스(MICE) 관광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Messe Frankfurt에서 개최되며,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에서 서울 홍보관을 운영해 각국의 예비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2,900개 업체가 전시에 참여해 94개국 3,883명의 바이어가 다녀갔으며, 서울 홍보관은 233건의 상담 중 58건의 신규 수요를 발굴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국제 마이스 시장이 약 2,0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으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평가하고 있어 마이스 업계 선두주자인 독일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2025 국제컨벤션협회(ICCA) 총회'를 서울에서 유치하기 위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5월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기념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볼쇼이와 마린스키의 수석급 발레 무용수, 새로운 러시아 피아니즘의 신성 다니엘 하리노토프, 그리고 2024년 니콜라이 말코 지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지휘자 이승원 등이 참여해 발레,피아노 솔로,오케스트라 음악을 다채롭게 펼칠 예정이다. 이렇게 본고장에서 건너온 발레 예술가와 피아니스트가 한자리에 모여 오케스트라와 함께 정통 러시아 예술의 향연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갈라 콘서트는 전례가 없던 기획으로서, 일종의 예술적 스프레짜투라(sprezzatura, 어렵게 해놓고 쉽게 한 척하는 것)라고 표현해도 무리가 없다는 평이다. 서울아트센터 도암홀(관장 주소영)과 탑스테이지(대표 김주일)의 기획으로 무대에 올려지는 이번 월드 클래스 스타 초청 콘서트는 선별된 아티스트 수준과 사려 깊은 프로그램으로 그랜드 갈라 콘서트의 모범으로서 한국 무대공연계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30일 목요일에는 발레에 초점이 맞추어진 'Fall in Ballet'라는 타이틀로 공연이 진행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장기간 머물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18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3집 'EASY'가 '톱 앨범 세일즈' 4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31위, '월드 앨범' 6위에 자리했다. 'EASY'는 발매된 지 약 3개월이 지난 시점임에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전주 대비 각각 3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르세라핌은 빌보드의 주요 송차트에도 여러 곡을 올려 놓고 있다. 먼저 미니 3집 수록곡 'Smart'는 '글로벌 200'에 135위로 11주 연속 차트인 했다.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Smart'(72위)를 비롯해 미니 3집 타이틀곡 'EASY'(138위), 지난해 10월 발표된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171위)까지 총 3곡을 포진시켰다. 특히 'Perfect Night'는 '글로벌(미국 제외)'에 28주 연속 차트인하며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6월 데뷔 후 첫 일본 팬미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산 정책총괄, 세계,국외유산, 안전방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유산정책국의 1관 4국 24과로 재편해 향후 국가유산 유형별 보존과 활용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정책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먼저 문화유산국은 건축유산, 근현대유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독일 현지시각 5월 14일 오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IMEX 프랑크푸르트 2024' 박람회장을 방문해 서울 및 각국 홍보관을 찾아 현재 각축전인 '2025 국제컨벤션협회 총회' 유치전에서 서울시의 승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IMEX 프랑크푸르트 2024'는 매년 독일과 미국에서 개최되는 마이스(MICE) 관광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Messe Frankfurt에서 개최되며,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에서 서울 홍보관을 운영해 각국의 예비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2,900개 업체가 전시에 참여해 94개국 3,883명의 바이어가 다녀갔으며, 서울 홍보관은 233건의 상담 중 58건의 신규 수요를 발굴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국제 마이스 시장이 약 2,0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으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평가하고 있어 마이스 업계 선두주자인 독일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2025 국제컨벤션협회(ICCA) 총회'를 서울에서 유치하기 위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7일 오후 2시 구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제252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이성수‧이예찬 의원을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한 후 신흥식 행정조사특별위원장으로부터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지연 등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지연 등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변경의 건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 신 위원장은 “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이 2022년 12월 19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로 하되 필요시 연장할 수 있도록 정해져 있었으나 추가 조사 활동, 미결정된 논의 사항 결정, 결과보고서 채택 등 실시하기 위한 기간이 필요함에 따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7조 1항에 근거해 활동 기간을 2022년 12월 19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로 연장할 것을 제안하는 것이며,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변경의 건은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에 맞춰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상의 조사 기간을 연장하고 추진 계획을 변경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의회는 이와 같은 제안설명을 보고 받은 뒤 이의 없이 원안대로 의결한 후 회의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67)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4·10 총선에서 5선에 성공한 우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총회에서 예상을 깨고 재적 과반을 득표, 추미애(66) 당선인을 꺾고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뽑혔다. 운동권 출신인 우 의원은 고(故) 김근태 전 상임고문 계파인 재야 모임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서 활동하다가 17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당내 '을지로위원회'(을 지키기 민생실천위원회의)를 오랜 기간 이끌며 현장을 누볐고 문재인 정부의 첫 여당 원내대표로 활동하면서 실천력과 협상력을 모두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 의원은 수락 인사에서 "민심의 뜻에 따라서 국회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중립은 몰가치가 아니다. 국민 삶을 편안하게 만들고 국민 권리를 향상시켜 나갈 때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의 국회와는 완전히 다른 국회, 올바른 일이 있으면 협의를 중시하지만, 민심에 어긋나는 퇴보나 지체가 생긴다면 여야가 동의해서 만든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초 민주당 내 국회의장 후보 경선 구도는 추 당선인과 우 의원에 더해 6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