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이 ‘미국 이후의 미국’(도서출판 미다스북스)이란 책을 펴냈다.박 위원장은 이 책에서 “그들(미국)은 왜 강한가?” “어떻게 세계 최강의 자리를 유지하는가?”등의 화두를 던지며, “‘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긴급제안”으로 이 책을 내게 되었다고 전했다.책 표지에는 9.11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잔해로 먼지를 잔뜩 뒤집어쓴 뉴요커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한 후 “우리보다 훨씬 많은 충격적 사고와 사건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미국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요즘 들어 미국의 한계를 얘기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며 “그러나 그것은 표면적으로 드러난 문제들일 뿐, 조금만 내면을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제4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모범납세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 및 전수식이 열렸다.3월 3일 영등포세무서(서장 장호강)에서 개최된 ‘제4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는 수상을 위해 참석한 모범납세자들, 장호강 서장을 비롯한 세무서 관계자들, 세정협의회 이윤우 회장과 서봉근 간사, 유태전 인봉의료재단 이사장(세정협의회 명예회장), 성용우 백광의약품 회장(세정협의회 명예회장, 전 명예서장), 백덕현 세무사회 회장, 정찬선 전 세무서장(세무법인 석성 부회장), 그리고 이날 각각 명예서장 및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된 유희진 한국에프에이 대표이사와 이부자 세무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이윤우 대한약품공업 회장을 비롯한 7명이 기획재정부장관(경제부총리) 표창, 김재창 창덕의료재단 이사장 등 5명이 국세청장 표창, 도문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남부교육지원청이 2017년 2월 28일까지 ‘우리 함께’ 교육협력관제를 운영한다.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교육청 최초로 운영하는 ‘우리 함께’ 사업은 교육 및 자치행정의 업무담당 전문가를 상호 위촉, 교육정책 및 지역현안 이해를 도모하여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성과를 높인다는데 그 목적이 있다.자치구(영등포·구로·금천)에서 활동하는 교육협력관(장학사)은 교육장의 추천과 구청장의 위촉으로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자치구 교육정책 회의 및 주요 업무 관련 회의 시 교육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혁신교육지구 사업오류 예방과 사업성과 극대화를 추구한다.반면 교육지원청에서 활동하는 교육협력관(교육보좌관)은 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교육장이 위촉한다. 이들은 교육청 주관 교육정책 회의에 참석해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3월 3일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철원 노인회장 등 지역 내빈들과 관내 노인복지시설 관계자들, 그리고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450여명이 참석했다.발대식은 ▲다짐문 낭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표 및 소개 ▲어르신 공연단의 사물놀이 등으로 진행됐다.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9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활동 부문은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스쿨존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 돌보미 △폐현수막 재활용 등이며, 월 20만원 내외의 활동비가 지급된다.한편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사회활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인 4월 3일부터 5일까지‘우수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구는 “수많은 상춘객이 모이는 봄꽃축제와 연계한 박람회로 중소기업의 시장판로 개척을 돕는다는 계획”이라며 “장소는 국회의사당 남문에서 서문 사이 축제장에 마련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축제장에는 각 기업별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부스(3m×3m)가 설치되며, 테이블·의자·야간조명 등 부스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물품이 지원된다. 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판매는 금지된다.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 제품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 구매성향을 파악하는 등 시장개척 활동의 발판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중소기업 맞춤형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언론중재위원회가 오는 4월 29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 관련 보도 심의를 위해 선거기사심의위원회를 설치했다.선거기사심의위는 3월 2일 제1차 회의를 갖고, 한위수 위원(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과 오미영 위원(가천대 언론영상광고학과 교수)를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공직선거법에 의해 설치·운영되는 선거기사심의위는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언론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인단체 및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신문·잡지 등 정기간행물과 뉴스통신에 게재되는 선거관련 기사의 공정성·형평성·객관성 등을 심의한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3월 2일 예비군 병력동원 수송사고 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서울병무청은 “지난해 세월호 사고에서 나타난 유사한 문제점이 동원훈련 수송 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기 위해 훈련을 시행했다”며 “사고대응 메뉴얼에 따른 행동요령을 연습함으로써 직원들의 실전적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수준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안전한 집단수송을 위한 사전 준비절차 △사고 발생 후 수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맞춘 119·112 신고 및 사상자 구호활동 △상황전파 및 보고 등으로 구성됐다.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활동 그리고 실전훈련을 통해 단 한건의 수송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정월대보름 축제의 절정인 ‘달집 태우기’ 행사가 3월 1일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열렸다.양평1동체육회(회장 홍창기)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당협위원장, 최웅식(운영위원장)·김정태 서울시의원, 김원국 민주평통 협의회장, 김대섭 문화원장을 비롯한 영등포지역 주요 내빈들과 영등포구민들은 물론, 강서·양천구 등 이웃 자치구 주민들까지 함께 했다.이날 안양천 옆에 세워진 10m 높이의 대형달집을 찾은 시민들은 올 한 해 소원을 담은 기원문을 달집에 걸고 소망이 꼭 이뤄지게 해달라고 달님께 빌었다.문래동에서 온 이모 씨는 “며느리가 곧 아이를 낳는데, 순산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으며, 인근 양천구 목동에서 부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정월대보름을 앞둔 2월 28일과 3월 1일 양일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에서 윷놀이 대회(척사대회)가 일제히 개최됐다.영등포구청이 소재한 당산1동도 28일 주민센터 앞에서 자율방범대(대장 강태만) 주관으로 척사대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이용주 구의원, 안대환 동장, 반풍록 주민자치위원장 등 여러 지역인사들이 함께 했다.참석한 당산1동 주민들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의 종목에서 저마다의 기량을 겨루는 한편 이웃과 막걸리잔을 기울이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척사대회는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주민 화합과 민속문화에 대한 긍지와 애정을 깊이 간직한다”는 취지로 해마다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지자체별로 실시되고 있다.과거 우리 조상들은 새해가 시작되는 정월초하루부터 달을 보고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문화원은 2월 26일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제5대 회장으로 김대섭 현 원장(사진)을 재선출했다.이에 따라 김 원장은 앞으로 4년 더 문화원을 이끌게 됐다.김 원장은 “안팎의 어려움을 문화의 힘으로 다독이고자 한다”며 “영등포의 힘을 문화원을 통해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거주 외국인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각종 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시상식은 2월 26일 세계일보 유니홀에서 열린 ‘제2회 다문화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이뤄졌다.세계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한 ‘다문화 정책대상’은 다문화 정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이런 가운데 영등포구는 외국인 국내정착 지원을 위한 ‘영등포글로벌빌리지센터’를 개관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조길형 구청장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170만 명이 넘은 가운데 다문화는 더 이상 낯선 모습이 아니다”라며 “다양한 다문화 정책으로 신속한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 원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소통·화합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겠다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가 2월 27일 제186회 임시회 개회식을 통해 을미년 새해 첫의사일정을 시작했다.박정자 의장은 개회사에서 “2015년 의회의 첫 장을 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임시회는 금년도 의정활동 방향을 정하는 뜻 깊은 회기”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올해 3대 의정방향으로 △영등포 구정발전과 구민의 화합을 위해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민의 진정한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이해관계와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열려있는 ‘선진의회’ △연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안과 비전으로 제시하는 ‘수준 높은 의회’ 등을 제시했다.특히 “작년 안타깝고 참담한 사건 사고들로 인해 여러 기관에서 이러한 일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많은 안전대책을 마련하였으나, 이제 2개월도 지나지 않은 올해에 벌써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생활체육회 제10대 회장으로 오성식 현 회장이 선출됐다.생활체육회는 2월 25일 정기총회를 갖고 전년도 결산안 및 금년도 예산안, 임원 선출 등 일련의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에는 대의원 및 선거관리위원 35명이 참석했다.이런 가운데 신임회장 선거에서는 오성식 현 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선됐다. 그는 “임기 4년 동안 생활체육인들과의 소통에 보다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생활체육회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한편 신임 감사 선출 선거에서는 이규선·구천서 현 감사가 재선됐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임기 2년 동안 투명한 감사 활동으로 생활체육회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2015년도 급식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2월 26일 구청 1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오형철 부구청장(위원장)과 박계석 여성단체협의회장(부위원장)을 비롯해 마숙란 구의원, 정호진 친환경무상급식운동본부 대표, 김용숙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등 심의위원들이 참석해 학교급식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작년도 친환경 학교급식 추진실적 및 올해 친환경 학교급식 추진계획에 관한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 추진계획으로 ‘급식단가 현실화’를 제시했다. 물가인상률 반영 및 친환경쌀 구매비 지원단가 인상 등 급식단가 현실화로 급식의 질을 제고한다는 것. 여기에는 급식소비량이 많은 중학교의 지원단가를 인상(기존 80원→90원) 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구는 이와함께 ‘벼농사 체험 교육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일, 재난 취약계층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2025년도 제2차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민, 재난 직․간접 피해자 및 재난경험자 가족 등 16명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도자기공방에 모여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음구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음구호 프로그램은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 안정화를 돕기 위한 회복․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리지원 활동 대상자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 내담자와 재난피해 이재민으로 구성됐으며, 산사태, 화재, 수해 등 재난을 경험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심리안정화 교육과 아트테라피 기법을 적용한 도예체험을 통해 서로의 재난경험을 나누고 감정을 표현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재민은 “재난을 겪은 이후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가슴이 늘 답답했는데 유사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동질감을 느꼈다”며 “도예체험을 통해 마음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이선미 재난심리활동가는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재난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7월 31일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고액 체불 사업장 A사를 방문해 체불임금 청산지도에 직접 나섰다. 현재 해당 사업장은 서울남부지청이 관리하고 있는 ‘임금체불 취약 관리대상 사업장’으로 최근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퇴직 근로자 100여 명의 임금 및 퇴직금 11억 원이 체불된 상태이다. 송민선 지청장은 A사 대표 및 경영지원부서 담당자를 만나 100여 명의 다수 체불이 발생한 만큼 체불임금이 조속히 청산되도록 현장지도했고, 해당 근로자들이 임금을 모두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고용노동부는 임금체불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청산활동을 하고 있고 이번 현장활동은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지청장의 체불청산지도 활동으로 A사의 총 체불금품 11억 원 중 일부는 사업주가 지급하고 일부는 간이대지급금으로 지급되어 현재 남아 있는 체불금품은 약 6억 원 정도이며, 앞으로도 해당 근로자들이 임금을 모두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청산지도를 할 계획이다. 송민선 지청장은 “우리 산업현장에서 임금체불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현실이다. 앞으로도 근로자 다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악과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가수 전지연이 자신의 노래 ‘모정의 가슴앓이’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녀는 전통 국악의 풍부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전지연의 열정적인 보컬과 뛰어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인 무대는 퓨전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어덜트 컨템포러리한 편곡과 더불어 세미 트로트적인 색채를 가진 노래로서 몽환적으로 반복적 리듬 비트 위에 브라스, 나일론 기타 등 각종 악기들의 선율이 전지연 의 무심한 듯하고 담담한 창법과 조화를 이루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서 직선적인 가사와 멜로디 등 자신이 직접 노랫말과 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지면서 곡에 대한 몰입을 높일뿐 아니라, 후반부의 브릿지로 인해 더욱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 더해진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극단 만화경과 함께 공동기획한 공연 ‘마법의 회전목마’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과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작품은 원통형 스크린에 맵핑된 360° 애니메이션 영상과 풍부한 실감형 음향 효과를 통해, 배우와 관객이 하나의 공간에서 그림동화 속 세상을 체험하듯 몰입하는 ‘이머시브 씨어터(관객 참여형 공연)’ 형식으로 선보인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2024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지원 ▲2025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콜렉션 선정에 이어, 올해 ‘2025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검증된 창작진의 역량 덕분이다. 작곡가 신창렬과 영상디자이너 김일현으로 구성된 창작팀 만화경은 2015년 이후 전통과 동시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합 장르 공연, 연극, 무용, 전시, 애니메이션 등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여기에 메타버스 체험 공연 ‘비비런’을 연출한 손상원이 합류하며, 예술과 기술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웰메이드 공연으로 탄생했다. ‘마법의 회전목마’는 사랑과 우정, 이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7월 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학과(학과장 이영은)와 영등포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과학기술대 다빈치관에서 열렸으며, 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 이영은 학과장과 김상규 교수, 영등포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 김지훈 문화도시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영등포를 문화도시로 조성하고,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등포 도시수변 기반 연계·협력 체계 구축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협력기관 간 홍보채널 활용 및 공동 홍보 등이다. 이에 따라 영등포문화도시센터와 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는 수변 공간 조사·연구를 기반으로 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팝업 스튜디오 설계·조성, 시민 참여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건왕 대표이사는 “서울과학기술대의 창의적 디자인 역량과 재단의 지역문화 기획력을 결합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영등포을 박용찬 당협위원장은 지난 7월 31일 오후, 영등포구 신풍로66 교통섬 사고 다발 지점을 방문해 도로 구조를 점검하고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해당 구간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조물로 인해 야간 차량 충돌 사고가 반복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택시 2대가 20분 간격으로 구조물에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현장에는 서울시의회 김지향·도문열 의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사회건설위원장)·이성수·우경란 구의원 등과 함께, 서울시 교통운영과, 시의회 민원지원 부서,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 영등포경찰서 교통시설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용찬 위원장은 “낮에는 보행자를 보호하지만 밤에는 시민을 위협하는 구조물이 되고 있다”며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와 구청, 경찰이 협력해 구조 재설계 등 전면적인 개선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이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해당 교통섬의 구조와 시인성, 안전시설 전반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이 가해자인 자전거 사고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청소년 가해 자전거 사고는 407건으로, 2023년(278건) 대비 약 46.4% 증가했다. 이로 인한 부상자도 312명에서 454명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학교 내 사고도 증가세가 뚜렷하다. 서울학교안전공제회 접수·보상 기준으로 청소년 가해 사고는 2023년 6건에서 2024년 16건으로 늘었고, 피해자 수도 119명에서 157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제동장치가 없는 경기용 ‘픽시자전거’ 관련 사고도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1건씩 확인됐다. 픽시자전거는 법적으로 ‘차’로 분류돼 인도 주행이 금지돼 있지만, 청소년들이 이를 알지 못한 채 인도에서 타거나, 차도에서 위험하게 주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윤 의원은 “픽시자전거는 원래 경기용 자전거로 제동장치가 없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자전거가 아닌 ‘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인도 주행은 불법”이라며, “그러나 현재 픽시자전거가 자전거처럼 판매되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이용하고 있는 현실이 위험성을 키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