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이 ‘미국 이후의 미국’(도서출판 미다스북스)이란 책을 펴냈다.박 위원장은 이 책에서 “그들(미국)은 왜 강한가?” “어떻게 세계 최강의 자리를 유지하는가?”등의 화두를 던지며, “‘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긴급제안”으로 이 책을 내게 되었다고 전했다.책 표지에는 9.11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잔해로 먼지를 잔뜩 뒤집어쓴 뉴요커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한 후 “우리보다 훨씬 많은 충격적 사고와 사건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미국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요즘 들어 미국의 한계를 얘기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며 “그러나 그것은 표면적으로 드러난 문제들일 뿐, 조금만 내면을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제4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모범납세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 및 전수식이 열렸다.3월 3일 영등포세무서(서장 장호강)에서 개최된 ‘제4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는 수상을 위해 참석한 모범납세자들, 장호강 서장을 비롯한 세무서 관계자들, 세정협의회 이윤우 회장과 서봉근 간사, 유태전 인봉의료재단 이사장(세정협의회 명예회장), 성용우 백광의약품 회장(세정협의회 명예회장, 전 명예서장), 백덕현 세무사회 회장, 정찬선 전 세무서장(세무법인 석성 부회장), 그리고 이날 각각 명예서장 및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된 유희진 한국에프에이 대표이사와 이부자 세무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이윤우 대한약품공업 회장을 비롯한 7명이 기획재정부장관(경제부총리) 표창, 김재창 창덕의료재단 이사장 등 5명이 국세청장 표창, 도문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남부교육지원청이 2017년 2월 28일까지 ‘우리 함께’ 교육협력관제를 운영한다.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교육청 최초로 운영하는 ‘우리 함께’ 사업은 교육 및 자치행정의 업무담당 전문가를 상호 위촉, 교육정책 및 지역현안 이해를 도모하여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성과를 높인다는데 그 목적이 있다.자치구(영등포·구로·금천)에서 활동하는 교육협력관(장학사)은 교육장의 추천과 구청장의 위촉으로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자치구 교육정책 회의 및 주요 업무 관련 회의 시 교육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혁신교육지구 사업오류 예방과 사업성과 극대화를 추구한다.반면 교육지원청에서 활동하는 교육협력관(교육보좌관)은 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교육장이 위촉한다. 이들은 교육청 주관 교육정책 회의에 참석해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3월 3일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철원 노인회장 등 지역 내빈들과 관내 노인복지시설 관계자들, 그리고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450여명이 참석했다.발대식은 ▲다짐문 낭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표 및 소개 ▲어르신 공연단의 사물놀이 등으로 진행됐다.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9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활동 부문은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스쿨존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 돌보미 △폐현수막 재활용 등이며, 월 20만원 내외의 활동비가 지급된다.한편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사회활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인 4월 3일부터 5일까지‘우수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구는 “수많은 상춘객이 모이는 봄꽃축제와 연계한 박람회로 중소기업의 시장판로 개척을 돕는다는 계획”이라며 “장소는 국회의사당 남문에서 서문 사이 축제장에 마련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축제장에는 각 기업별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부스(3m×3m)가 설치되며, 테이블·의자·야간조명 등 부스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물품이 지원된다. 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판매는 금지된다.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 제품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 구매성향을 파악하는 등 시장개척 활동의 발판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중소기업 맞춤형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언론중재위원회가 오는 4월 29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 관련 보도 심의를 위해 선거기사심의위원회를 설치했다.선거기사심의위는 3월 2일 제1차 회의를 갖고, 한위수 위원(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과 오미영 위원(가천대 언론영상광고학과 교수)를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공직선거법에 의해 설치·운영되는 선거기사심의위는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언론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인단체 및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신문·잡지 등 정기간행물과 뉴스통신에 게재되는 선거관련 기사의 공정성·형평성·객관성 등을 심의한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3월 2일 예비군 병력동원 수송사고 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서울병무청은 “지난해 세월호 사고에서 나타난 유사한 문제점이 동원훈련 수송 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기 위해 훈련을 시행했다”며 “사고대응 메뉴얼에 따른 행동요령을 연습함으로써 직원들의 실전적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수준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안전한 집단수송을 위한 사전 준비절차 △사고 발생 후 수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맞춘 119·112 신고 및 사상자 구호활동 △상황전파 및 보고 등으로 구성됐다.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활동 그리고 실전훈련을 통해 단 한건의 수송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정월대보름 축제의 절정인 ‘달집 태우기’ 행사가 3월 1일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열렸다.양평1동체육회(회장 홍창기)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당협위원장, 최웅식(운영위원장)·김정태 서울시의원, 김원국 민주평통 협의회장, 김대섭 문화원장을 비롯한 영등포지역 주요 내빈들과 영등포구민들은 물론, 강서·양천구 등 이웃 자치구 주민들까지 함께 했다.이날 안양천 옆에 세워진 10m 높이의 대형달집을 찾은 시민들은 올 한 해 소원을 담은 기원문을 달집에 걸고 소망이 꼭 이뤄지게 해달라고 달님께 빌었다.문래동에서 온 이모 씨는 “며느리가 곧 아이를 낳는데, 순산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으며, 인근 양천구 목동에서 부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정월대보름을 앞둔 2월 28일과 3월 1일 양일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에서 윷놀이 대회(척사대회)가 일제히 개최됐다.영등포구청이 소재한 당산1동도 28일 주민센터 앞에서 자율방범대(대장 강태만) 주관으로 척사대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이용주 구의원, 안대환 동장, 반풍록 주민자치위원장 등 여러 지역인사들이 함께 했다.참석한 당산1동 주민들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의 종목에서 저마다의 기량을 겨루는 한편 이웃과 막걸리잔을 기울이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척사대회는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주민 화합과 민속문화에 대한 긍지와 애정을 깊이 간직한다”는 취지로 해마다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지자체별로 실시되고 있다.과거 우리 조상들은 새해가 시작되는 정월초하루부터 달을 보고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문화원은 2월 26일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제5대 회장으로 김대섭 현 원장(사진)을 재선출했다.이에 따라 김 원장은 앞으로 4년 더 문화원을 이끌게 됐다.김 원장은 “안팎의 어려움을 문화의 힘으로 다독이고자 한다”며 “영등포의 힘을 문화원을 통해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거주 외국인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각종 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시상식은 2월 26일 세계일보 유니홀에서 열린 ‘제2회 다문화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이뤄졌다.세계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한 ‘다문화 정책대상’은 다문화 정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이런 가운데 영등포구는 외국인 국내정착 지원을 위한 ‘영등포글로벌빌리지센터’를 개관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조길형 구청장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170만 명이 넘은 가운데 다문화는 더 이상 낯선 모습이 아니다”라며 “다양한 다문화 정책으로 신속한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 원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소통·화합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겠다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가 2월 27일 제186회 임시회 개회식을 통해 을미년 새해 첫의사일정을 시작했다.박정자 의장은 개회사에서 “2015년 의회의 첫 장을 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임시회는 금년도 의정활동 방향을 정하는 뜻 깊은 회기”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올해 3대 의정방향으로 △영등포 구정발전과 구민의 화합을 위해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민의 진정한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이해관계와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열려있는 ‘선진의회’ △연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안과 비전으로 제시하는 ‘수준 높은 의회’ 등을 제시했다.특히 “작년 안타깝고 참담한 사건 사고들로 인해 여러 기관에서 이러한 일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많은 안전대책을 마련하였으나, 이제 2개월도 지나지 않은 올해에 벌써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생활체육회 제10대 회장으로 오성식 현 회장이 선출됐다.생활체육회는 2월 25일 정기총회를 갖고 전년도 결산안 및 금년도 예산안, 임원 선출 등 일련의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에는 대의원 및 선거관리위원 35명이 참석했다.이런 가운데 신임회장 선거에서는 오성식 현 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선됐다. 그는 “임기 4년 동안 생활체육인들과의 소통에 보다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생활체육회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한편 신임 감사 선출 선거에서는 이규선·구천서 현 감사가 재선됐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임기 2년 동안 투명한 감사 활동으로 생활체육회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2015년도 급식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2월 26일 구청 1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오형철 부구청장(위원장)과 박계석 여성단체협의회장(부위원장)을 비롯해 마숙란 구의원, 정호진 친환경무상급식운동본부 대표, 김용숙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등 심의위원들이 참석해 학교급식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작년도 친환경 학교급식 추진실적 및 올해 친환경 학교급식 추진계획에 관한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 추진계획으로 ‘급식단가 현실화’를 제시했다. 물가인상률 반영 및 친환경쌀 구매비 지원단가 인상 등 급식단가 현실화로 급식의 질을 제고한다는 것. 여기에는 급식소비량이 많은 중학교의 지원단가를 인상(기존 80원→90원) 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구는 이와함께 ‘벼농사 체험 교육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 연루된 KT[030200]의 서버 침해 정황도 확인됐다. KT는 19일 전날 오후 11시 57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서버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서버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KT는 통신사 해킹 사고 발생 이후 정확한 실태 점검을 위해 외부 보안전문 기업에 의뢰해 전사 서버를 대상으로 약 4개월간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향후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에 침해 서버를 확정하고 구체적 침해 내용과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명절을 위해 시립장사시설의 편의 제공, 안전한 귀성 및 귀경길을 위한 자동차전용도로 특별관리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 동안 서울시립승화원, 용미리·벽제리 묘지 등 14개 시립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연휴기간에 900여 명의 공단 직원 및 경찰 등이 특별근무에 나서며, 특히 상습 정체 구간에 교통통제 인력을 집중 배치해 교통 혼잡을 줄이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12만여 명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시립묘지에서는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순환버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행된다. 용미리 1묘지와 벽제리 묘지에는 간이화장실과 교통안내 표지판도 추가 설치된다. 또한 공단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무연고 사망자 유골이 안치된 용미리 1묘지의 ‘공영장례 봉안시설(무연고 추모의집)’도 사전 전화예약자에 한해 개방한다. 이를 통해 고인의 지인 등이 추모하고 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1일 개최된 제332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AI 상담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상담사 인력 변화 문제에 대해 질의하며, AI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안정성 문제와 사회적 약자 보호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최근 5대 시중은행에서 AI 상담 시스템 도입 이후 콜센터 인력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상당수 조정되었으며, 특히 외주·하청 상담사들의 변화가 두드러진 점을 언급했다. 이는 AI가 단순 반복 상담을 효율적으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현상이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에 주목하며, 120다산콜센터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했다. 120다산콜센터는 2023년부터 STT(Speech To Text), 2024년부터 채팅 및 상담도우미 등 AI 기능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AI 상담 건수는 전체 상담의 1.6%로 아직 미미하지만 지난해 대비 8배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담 인력은 기존 424명에서 4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등포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의 일환으로,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새롭게 만나는 경험을 제안한다. 앞서 9월 5일~6일 열린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 전시는 콘래드 서울 호텔 객실을 리빙아트 작품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해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과 협력해 익숙한 도시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리빙아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인양품의 ‘Life and Art’ 사업과 ‘YDP EDITION’이 공유하는 예술을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취지가 맞닿아 마련된 전시다. 전시가 열리는 강남은 영등포가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한때 ‘영동(永東)’이라 불리며 개발된 곳이다. 두 지역은 함께 도시의 궤적을 그려왔으며, ‘YDP EDITION’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와 예술, 일상을 연결하고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9월 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청소년기의 성장과 공감을 담은 연극 고등어를 영등포아트홀 무대로 선보인다. 연극 고등어는 중학교 2학년 소녀들의 세상 탐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조 속에 갇혀 있으나 바다를 꿈꾸는 고등어처럼,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소녀들의 모습은 관객에게 삶의 갈증과 동시에 ‘살아 있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앙상블 배우들의 쉴 새 없는 움직임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청소년기의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한다. 무대 위에서 이어지는 역동적인 장면 전환과 다채로운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청소년 시절의 감정과 고민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가족극이나 청춘극을 넘어 ‘살아 있음’ 자체에 대한 찬가다. 배소현 작가가 말한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장의 과정 안에 있다”는 메시지처럼, 무대 위 인물들은 좌절에 머무르지 않고 파닥이며 앞으로 나아가며, 현재의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기를 지나온 모든 세대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연극 고등어는 지난해 ‘2024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 ing’ 공모 선정작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6주째 1위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티어스'(Tears)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를 유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으로,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통산 4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골든'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Soda Pop)은 4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7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1일 개최된 제332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AI 상담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상담사 인력 변화 문제에 대해 질의하며, AI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안정성 문제와 사회적 약자 보호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최근 5대 시중은행에서 AI 상담 시스템 도입 이후 콜센터 인력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상당수 조정되었으며, 특히 외주·하청 상담사들의 변화가 두드러진 점을 언급했다. 이는 AI가 단순 반복 상담을 효율적으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현상이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에 주목하며, 120다산콜센터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했다. 120다산콜센터는 2023년부터 STT(Speech To Text), 2024년부터 채팅 및 상담도우미 등 AI 기능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AI 상담 건수는 전체 상담의 1.6%로 아직 미미하지만 지난해 대비 8배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담 인력은 기존 424명에서 4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시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16일 친환경유통센터 식재료관리위원회(이하 센터관리위원회)에 참석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협조체제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을 위한 든든급식 통합배송업체 선정위원회 구성에 서울시교육청도 함께 참여토록 하였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조례에 근거하여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은 학교급식 식재료공급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서울친환경유통센터라는 조직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동 센터의 주요의사결정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합의하여 구성한 식재료관리위원회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식재료관리위원회는 친환경유통센터의 실질적인 의사결정기구로서 학교장, 학교행정실장, 영양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급식전문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담당간부, 서울시의원으로 구성된 거버넌스기구이다. 한편, 그동안 서울시 지원 하에 기초자치단체별로 진행하던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이 2023년 서울시 단독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이미 학교급식을 맡고 있던 친환경유통센터로 모든 업무가 이관되었으며, 이에 따라 지난 16일 어린이집을 주 대상으로 하는 든든급식 통합배송업체 선정(안)을 센터관리위원회에서 심의하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9시 현재 영등포구청 마당 앞에서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재 문래동 꽃밭 정원 맞은편에 데이터 센터 착공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2022년 11월 착공 허가가 났다고 한다”며 “이와 관련해 설명회나 주민 동의를 구하는 것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주민 분들도 모르고 있다가, 이번에 알게 되어 매우 분노하고 있다. 현재 주민 1,332분께서 반대 서명에 참여하셨다”며 "구는 주민 동의 없는 데이터 센터 건립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