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 영등포구 곳곳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화재에 대비한 훈련이 진행됐다.삼환어린이집과 크라벨유치원은 각각 20일과 28일 영등포소방서 4층 안전체험교육관에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물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체험 △화재시 대피요령 등을 교육받았다. 이와함께 소방차량 견학 등도 이뤄졌다.한 지도교사는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고, 교사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당서초등학교도 26일 본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을 가정한 상황에서 △대피훈련 △소화기 체험과, 영상물 시청 등으로 구성됐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구가 오목교 보행 편의와 안양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고 11월 28일 밝혔다.구는 “양평동 쪽에서 지면보다 높이 설치된 오목교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약 5m높이의 계단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며 “건강한 사람들에게 계단은 큰 걸림돌이 되지 않으나, 휠체어 및 유모차 는 통행이 거의 불가능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2013년 서울시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신청해 오목교 보행환경 개선 사업으로 3억 5천만 원을 확보, 지난 5월부터 엘리베이터 설치 및 보행환경 개선 공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이번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가로 1400mm, 세로 1750mm, 높이 2400mm의 17명이 동시에 탑승 가능한 크기로 기계실이 없는 로프 식이다.이상일 도로과장은 “이번 엘리베이터 설치 및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김대섭)이 11월 18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제15회 문화학교 회원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발표회에 나선 회원(수강생)들은 지난 1년 간 문화원에서 배운 춤, 노래, 난타, 풍물놀이, 악기 연주 등을 선보이며 흥겨운 한마당을 펼쳤다.이날 박정자 영등포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구의원들도 내빈으로 참석,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김대섭 원장은 “공연준비를 위해 힘든 연습을 거듭해온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오늘 발표회가 지역 문화예술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창단 45주년을 맞은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중앙회장 김성옥)이 여의도지역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서울연맹 영등포지부’를 창단했다.11월 18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쟈 4층 시청각실에서는 영등포지부 창립식과 함께 어성애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이섬숙 중앙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성옥 중앙회장, 장미승 서울회장을 비롯한 연맹 회원들과 신경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을) 등이 참석했다.신경민 의원은 축사에서 “영등포에는 3가지, 즉 대학이 없고, 산이 없어 절이 없고, NGO가 없다고들 한다”며 “하지만 앞으로 영등포 NGO 하면 ‘한국여성유권자 서울연맹 영등포지부’를 떠올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여성유권자연맹은 1969년 6월 12일 우리나라 최초의 정치관련 여성단체로 출범, 정치적 중립을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63명과 함께 11월 7일 “청소년 행복하당” 행사를 개최했다.‘2014 민주시민교육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정당정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국회 등을 방문해 △합의와 설득을 통한 만장일치 체험 토의토론 △정당 설립 및 모의정상회담 등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목희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금천)으로부터 △법률제·개정 △예산 심의 △결산 심사 △국정감사 등 국회 기능과 관련한 강연도 들었다.남부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현장체험활동이 민주시민의 리더십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11월 18일 새벽 5시 9분경, 영등포동7가 영중초등학교 뒤편 하수관 개량공사 현장에서 매설 바닥몰타시멘트 작업을 하던 정모(53세) 씨가 옆에 쌓여 있던 모래가 무너지면서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에 영등포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안전장구 등을 이용해 정 씨를 구조한 후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등)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28일과 30일 양일간 2회에 걸쳐 충남 부여 일대에서 ‘남부교육가족 청렴정착을 위한 학교 및 교육청 직원 현장직무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공직자 행동강령’을 주제로 부패방지 및 청렴도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킨다는 목표로 추진됐다.연수에 참여한 남부교육청 직원 및 관내 학교 교사들은 백제문화단지와 부소산성, 낙화암 등을 방문하며 백제의 흥망성쇠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남부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실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교육청과 학교 간 정보공유 및 상호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위탁 운영하는 영등포교육복지센터가 지난 11월 8일 양평 치즈마을에서 학교적응력 향상 및 학습동기 부여를 위한 체험활동 “친구야! 어디가” 행사를 실시했다.행사에는 학습코칭·소울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초등 3~6학년) 및 멘토들이 참여했다.이날 학생들은 △치즈 및 피자 만들기 △동물 먹이 주기 △비누방울 체험 △썰매 타기 등을 즐기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남부교육청은 “각 조별 활동으로 관계성을 향상시키고, 또래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을 통해 학교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학교 및 지역기관과 함께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가 영유아들을 위해 건강검진과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1월 10일 밝혔다.만 6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은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 ▲발달평가 및 상담 ▲건강교육 ▲구강검진 등의 항목으로 성장발달과 예방접종 시기 등을 고려해 진행한다. 보건소 모자보건실(2층) 및 지정 의료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참조)에서 받을 수 있다.비용은 무료이며, 건강증진과에 전화(2670-4767~8, 4764)로 사전예약 후 받을 수 있다. 방문 시 보호자 신분증 또는 건강보험증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안내문을 지참해야 한다.국가예방접종 역시 전액 무료로 실시된다. B형간염 등 13종으로, 내년부터는 A형 간염까지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만 12세 이하(2001. 1. 1. 이후 출생자)로, 보건소 및 보건분소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스타벅스가 11월 5일 서울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인 ‘영등포신길DT점’을 열었다.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에 위치한 영등포신길DT점은 총 390석 규모의 복층 매장으로, 해당 지역이 주택가란 점을 고려해 ‘수유실’을 마련했다는 점이 큰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여기서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란 차량을 주차하지 않고도 상품을 살 수 있도록 한 구조로, 차 안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종업원이 차창을 통해 건네 준다.김제룡 스타벅스 개발총괄 팀장은 “자동차를 이용하는 소비 스타일의 확산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가 어르신들의 폐렴 예방을 위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중이다.구는 “폐렴구균은 폐렴을 일으키는 균으로, 어르신의 경우 감염시 사망률이 60~80%에 이른다”며 “또한 균혈증과 뇌수막염 등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65세 이상(1949년12월 31일 이전 출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난 8월 1일부터 주소지 제한이 폐지되었기 때문에 영등포구민이 아니어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65세 이후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에는 추가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구보건소 또는 보건분소를 방문하면 된다. 평일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연중 실시한다.엄혜숙 소장은 “날씨가 점차 추워짐에 따라 어르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구가 이면도로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시 최초로 ‘교차로 알리미’를 양평2동에 설치했다고 10월 28일 전했다.‘교차로 알리미’는 이면도로 교차로에서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불빛으로 차의 진입을 알려 충돌을 방지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6월 5일 국토해양부로부터 교통신기술을 획득했다.구는 “교차로 알리미는 태양열을 이용해 전원을 공급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반영구적”이라며 “그리고 크기가 작고 구성이 간단해 설치가 비교적 쉬우며 유지보수가 간편하다는 장점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에 교차로 알리미가 설치된 장소는 양평로17길 6(양평동4가 78-1) 앞 이면도로 교차로이다. 주변에 상가와 근린생활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특히 야간에 보행량과 차량통행량이 많고, 불법주차가 성행하여 교통사고의 우려가 큰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홍섭)가 10월 22일 차량 정체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 훈련을 실시했다.‘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201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이날 훈련은 긴급 소방차량의 원활한 출동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과 안내방송 등 홍보활동이 전개됐다.이홍섭 서장은“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긴급차량이 골든타임(5분) 이내에 현장도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차 길 터주기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구보건소가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과 ‘백일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월 20일 밝혔다.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볼거리 환자 수가 작년 대비 70%가 증가했고 백일해의 경우는 233%나 급증했다”며 “면역력이 약한 소아의 경우 감염 확산이 우려되므로, 접종 대상이 되는 어린이들의 예방접종을 특히 강조한다”고 전했다.두 질병 모두 국가 무료 예방접종에 해당된다. 따라서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행성 이하선염은 귀밑에 있는 침샘에 염증이 생겨 귀 아래가 부어오르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으로, 심한 경우 뇌수막염 합병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회에 걸쳐 예방 접종(MMR 백신)을 해야 하는데, MMR 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발대식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지방정부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6 지방선거 승리로, 진짜 시민의 정부 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황명선·전현희·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 서영교·문대림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핵심 열쇠”라며 당헌·당규에 보장된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부적격자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을 강조했다.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도 “앞으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혁신, 공정한 공천제도 정착,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발굴 등 생활정치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과정을 거쳐 당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줄 일 잘하는 인물들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진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 대표 자격으로 정청래 당대표로부터 직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둥지 만들기’의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지원한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증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과 관련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축사로 자리를 빛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행복둥지 만들기’ 지원 대상자와 그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10명의 지원 대상자가 직접 지원받은 소감을 발표하며 3년간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생생한 변화와 감동의 여운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는 기존의 엄숙하고 딱딱한 보고회 형식을 탈피해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에 맞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당사자들이 다양한 이웃들과 편안하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2025년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의 자세한 결과는 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지난 10월 14일, 구로구 지타워컨벤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학부모 140여 명이 함께하는 ‘서울교육+플러스 남부 학부모공론장’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론장은 교육감과 학부모 간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서울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집하고자 마련됐으며, △기초학력 향상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또래 존중 문화 확산 △학교 돌봄 강화 △이주배경 학생 지원 및 문화 다양성 확대 등 5개 교육의제를 다뤘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보다 의미있고 심도있는 학부모 공론장 개최를 위해 ‘학부모공론장 학부모 자문단’5명을 구성·운영하여 토론의 내실화를 기했으며, 특히 자문단을 주축으로 의제별로 사전토론단 5팀을 구성했다. 사전토론단(27명)은 사전에 2~3회 교육 의제별로 토론을 실시하고 본 토론인 학부모공론장에서 발제했으며, △서울교육정책 안내 △학부모의 생각과 고민 △정책 개선 방향을 담아 소개했다. 본 발제는 학부모의 서울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학부모의 생각과 어려움을 나누는 데 기여하며 심도 있는 토론의 발판이 됐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가 사전 선택한 의제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일 ‘영등포 청소년 문화의 집(영등포로64길 15)’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축제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이 과학과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학 문화 축제로 ▲인공지능(AI) 로봇 코딩 체험 ‘마법의 알고리즘’ ▲융합과학 체험 부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벼룩시장 ‘신비한 비밀의 상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법의 알고리즘’은 9세 이상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AI)으로 구동하는 로봇의 제어 법을 배우며 코딩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과 이족보행 로봇 조작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프로그램에서는 융합과학을 재미있게 배운다. △색이 변하는 마술 물병 △투명하게 사라지는 비밀 편지 △나비 비행 연구소 △빛이 나는 마법 뱀 △과학수사(지문 감식)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과학의 원리를 놀이처럼 배우며, 마법학교 간식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스탬프)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발대식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지방정부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6 지방선거 승리로, 진짜 시민의 정부 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황명선·전현희·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 서영교·문대림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핵심 열쇠”라며 당헌·당규에 보장된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부적격자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을 강조했다.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도 “앞으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혁신, 공정한 공천제도 정착,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발굴 등 생활정치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과정을 거쳐 당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줄 일 잘하는 인물들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진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 대표 자격으로 정청래 당대표로부터 직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10월 2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형 가사서비스 사업의 현황과 개선과제’ 토론회를 개최하며,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닌 노동·돌봄·복지의 공공성을 잇는 사회기반사업”이라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의 2년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사업 개편 이후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이용자, 종사자, 제공기관, 연구자, 서울시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이선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돌봄 부담 완화와 일·생활 균형을 위해 출범했으나, 운영체계가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며 서비스 품질관리와 종사자 보호의 공공책임이 약화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송미령 한국노총 가사·돌봄유니온 사무국장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시작 당시 가사관리사들에게 안정적 일자리가 제공된다는 희망으로 여겨졌지만, 올해는 근로계약, 휴게시간, 이동거리 기준 등이 사라지며 열악한 일자리로 퇴보했다”고 비판했다. 이용자 대표 석은영 씨는 “이용자 입장에서도 표준화된 안내나 관리체계가 무너져 서비스 만족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소장은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소개하며, △불법주차 단속, △관련기관 지역협의체 운영, △가정법원 상담위탁 처분 등을 제안했다. 채현일 의원은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 20년이 됐음에도 서울에 2곳, 전국에 12곳의 성매매 집결지가 남아 있다”며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