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 영등포구 곳곳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화재에 대비한 훈련이 진행됐다.삼환어린이집과 크라벨유치원은 각각 20일과 28일 영등포소방서 4층 안전체험교육관에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물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체험 △화재시 대피요령 등을 교육받았다. 이와함께 소방차량 견학 등도 이뤄졌다.한 지도교사는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고, 교사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당서초등학교도 26일 본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을 가정한 상황에서 △대피훈련 △소화기 체험과, 영상물 시청 등으로 구성됐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구가 오목교 보행 편의와 안양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고 11월 28일 밝혔다.구는 “양평동 쪽에서 지면보다 높이 설치된 오목교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약 5m높이의 계단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며 “건강한 사람들에게 계단은 큰 걸림돌이 되지 않으나, 휠체어 및 유모차 는 통행이 거의 불가능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2013년 서울시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신청해 오목교 보행환경 개선 사업으로 3억 5천만 원을 확보, 지난 5월부터 엘리베이터 설치 및 보행환경 개선 공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이번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가로 1400mm, 세로 1750mm, 높이 2400mm의 17명이 동시에 탑승 가능한 크기로 기계실이 없는 로프 식이다.이상일 도로과장은 “이번 엘리베이터 설치 및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김대섭)이 11월 18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제15회 문화학교 회원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발표회에 나선 회원(수강생)들은 지난 1년 간 문화원에서 배운 춤, 노래, 난타, 풍물놀이, 악기 연주 등을 선보이며 흥겨운 한마당을 펼쳤다.이날 박정자 영등포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구의원들도 내빈으로 참석,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김대섭 원장은 “공연준비를 위해 힘든 연습을 거듭해온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오늘 발표회가 지역 문화예술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창단 45주년을 맞은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중앙회장 김성옥)이 여의도지역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서울연맹 영등포지부’를 창단했다.11월 18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쟈 4층 시청각실에서는 영등포지부 창립식과 함께 어성애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이섬숙 중앙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성옥 중앙회장, 장미승 서울회장을 비롯한 연맹 회원들과 신경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을) 등이 참석했다.신경민 의원은 축사에서 “영등포에는 3가지, 즉 대학이 없고, 산이 없어 절이 없고, NGO가 없다고들 한다”며 “하지만 앞으로 영등포 NGO 하면 ‘한국여성유권자 서울연맹 영등포지부’를 떠올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여성유권자연맹은 1969년 6월 12일 우리나라 최초의 정치관련 여성단체로 출범, 정치적 중립을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63명과 함께 11월 7일 “청소년 행복하당” 행사를 개최했다.‘2014 민주시민교육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정당정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국회 등을 방문해 △합의와 설득을 통한 만장일치 체험 토의토론 △정당 설립 및 모의정상회담 등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목희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금천)으로부터 △법률제·개정 △예산 심의 △결산 심사 △국정감사 등 국회 기능과 관련한 강연도 들었다.남부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현장체험활동이 민주시민의 리더십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11월 18일 새벽 5시 9분경, 영등포동7가 영중초등학교 뒤편 하수관 개량공사 현장에서 매설 바닥몰타시멘트 작업을 하던 정모(53세) 씨가 옆에 쌓여 있던 모래가 무너지면서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에 영등포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안전장구 등을 이용해 정 씨를 구조한 후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등)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28일과 30일 양일간 2회에 걸쳐 충남 부여 일대에서 ‘남부교육가족 청렴정착을 위한 학교 및 교육청 직원 현장직무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공직자 행동강령’을 주제로 부패방지 및 청렴도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킨다는 목표로 추진됐다.연수에 참여한 남부교육청 직원 및 관내 학교 교사들은 백제문화단지와 부소산성, 낙화암 등을 방문하며 백제의 흥망성쇠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남부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실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교육청과 학교 간 정보공유 및 상호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위탁 운영하는 영등포교육복지센터가 지난 11월 8일 양평 치즈마을에서 학교적응력 향상 및 학습동기 부여를 위한 체험활동 “친구야! 어디가” 행사를 실시했다.행사에는 학습코칭·소울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초등 3~6학년) 및 멘토들이 참여했다.이날 학생들은 △치즈 및 피자 만들기 △동물 먹이 주기 △비누방울 체험 △썰매 타기 등을 즐기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남부교육청은 “각 조별 활동으로 관계성을 향상시키고, 또래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을 통해 학교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학교 및 지역기관과 함께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가 영유아들을 위해 건강검진과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1월 10일 밝혔다.만 6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은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 ▲발달평가 및 상담 ▲건강교육 ▲구강검진 등의 항목으로 성장발달과 예방접종 시기 등을 고려해 진행한다. 보건소 모자보건실(2층) 및 지정 의료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참조)에서 받을 수 있다.비용은 무료이며, 건강증진과에 전화(2670-4767~8, 4764)로 사전예약 후 받을 수 있다. 방문 시 보호자 신분증 또는 건강보험증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안내문을 지참해야 한다.국가예방접종 역시 전액 무료로 실시된다. B형간염 등 13종으로, 내년부터는 A형 간염까지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만 12세 이하(2001. 1. 1. 이후 출생자)로, 보건소 및 보건분소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스타벅스가 11월 5일 서울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인 ‘영등포신길DT점’을 열었다.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에 위치한 영등포신길DT점은 총 390석 규모의 복층 매장으로, 해당 지역이 주택가란 점을 고려해 ‘수유실’을 마련했다는 점이 큰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여기서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란 차량을 주차하지 않고도 상품을 살 수 있도록 한 구조로, 차 안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종업원이 차창을 통해 건네 준다.김제룡 스타벅스 개발총괄 팀장은 “자동차를 이용하는 소비 스타일의 확산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가 어르신들의 폐렴 예방을 위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중이다.구는 “폐렴구균은 폐렴을 일으키는 균으로, 어르신의 경우 감염시 사망률이 60~80%에 이른다”며 “또한 균혈증과 뇌수막염 등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65세 이상(1949년12월 31일 이전 출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난 8월 1일부터 주소지 제한이 폐지되었기 때문에 영등포구민이 아니어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65세 이후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에는 추가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구보건소 또는 보건분소를 방문하면 된다. 평일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연중 실시한다.엄혜숙 소장은 “날씨가 점차 추워짐에 따라 어르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구가 이면도로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시 최초로 ‘교차로 알리미’를 양평2동에 설치했다고 10월 28일 전했다.‘교차로 알리미’는 이면도로 교차로에서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불빛으로 차의 진입을 알려 충돌을 방지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6월 5일 국토해양부로부터 교통신기술을 획득했다.구는 “교차로 알리미는 태양열을 이용해 전원을 공급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반영구적”이라며 “그리고 크기가 작고 구성이 간단해 설치가 비교적 쉬우며 유지보수가 간편하다는 장점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에 교차로 알리미가 설치된 장소는 양평로17길 6(양평동4가 78-1) 앞 이면도로 교차로이다. 주변에 상가와 근린생활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특히 야간에 보행량과 차량통행량이 많고, 불법주차가 성행하여 교통사고의 우려가 큰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홍섭)가 10월 22일 차량 정체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 훈련을 실시했다.‘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201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이날 훈련은 긴급 소방차량의 원활한 출동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과 안내방송 등 홍보활동이 전개됐다.이홍섭 서장은“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긴급차량이 골든타임(5분) 이내에 현장도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차 길 터주기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구보건소가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과 ‘백일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월 20일 밝혔다.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볼거리 환자 수가 작년 대비 70%가 증가했고 백일해의 경우는 233%나 급증했다”며 “면역력이 약한 소아의 경우 감염 확산이 우려되므로, 접종 대상이 되는 어린이들의 예방접종을 특히 강조한다”고 전했다.두 질병 모두 국가 무료 예방접종에 해당된다. 따라서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행성 이하선염은 귀밑에 있는 침샘에 염증이 생겨 귀 아래가 부어오르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으로, 심한 경우 뇌수막염 합병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회에 걸쳐 예방 접종(MMR 백신)을 해야 하는데, MMR 백
우리 민족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외세의 침략을 겪으면서도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정체성을 잃지 않고 굳건히 현재의 대한민국을 일구어 내었다. 이는 결코 기적같은 일이 아니며 수천년간 이름없는 영웅들의 헌신으로 가능한 일이었다. 이들은 어떠한 보상도 명예도 없던 시절에도 ‘국가가 어려울 때 내가 있어야 한다’는 숭고한 믿음 하나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켰다. “나라가 위태로울 때 조국을 지키는 일보다 더 명예로운 일은 없다” 는 백범 김구의 말은 조국의 안위와 민족의 자유를 지키는 일이 그 무엇보다 가치 있고 명예롭다는 신념을 강조한 말이다. 이 말씀처럼 우리 사회에는 말없이 조국을 위해 세대를 이어 병역의무를 다한 이들이 있다. 바로, 병역명문가들이다. 병역명문가는 3대(조부와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남성) 모두가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무청은 지난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정 및 선양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23,237가문으로 병역이행자 수는 112,202명에 이른다. 특히 올해 역대 최다 6,813가문에서 31,642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는 등 해를 거듭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8월 1일부터 7일까지 상호결연도시인 미국 호놀룰루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호놀룰루시의회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서울시의회의 호놀룰루 방문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서울시의회와 호놀룰루시의회는 지난 2013년 체결된 우호협력 의향서를 바탕으로 교류해 오다, 체결 10주년을 맞은 2023년 상호결연 MOU로 단계를 높여 도시간 우호증진을 한층 다지고 있다. 토미 워터스 호놀룰루시의회 의장은 지난 2023년 10월, 우호협력 의향서 체결 10주년 및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맞아 방한했으며, 방문 당시 서울특별시의회 대표단 초청 의사를 밝힌 바 있다. 2024년에도 어니스트 마틴 前 의장 등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대표단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5일 호놀룰루시의회를 방문해 워터스 의장을 비롯한 의회 대표단을 면담하는 한편, 서울-호놀룰루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워터스 의장 등에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한인계 최초로 하와이주 부지사에 당선된 실비아 루크 장 부지사를 면담하고 양 도시 관광 및 규제개혁 정책에 관해 환담하였다. 특히 루크 장 부지사는 하와이 한인 이민 역사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청년 도자 작가와 연구자를 위한 특별 교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오는 8월 17일까지 총 20명의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400년이 넘는 한일 도자 교류의 역사를 현재로 잇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일본 내 소장된 주요 한국 도자 컬렉션을 관람하고, 일본의 전통 예술 도자부터 현대 산업 도자까지 다양한 분야를 탐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 나고야, 오사카, 교토 등에 소재한 일본 주요 도자 관련 기관 10여 곳을 방문한다. 탐방 기간 중 박물관장, 대학교수, 큐레이터, 작가 등 일본 도자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또한 국내 도자 전문가와 미술사학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사전 교육과 현지 동행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인다. 도꼬나메시 도자산책로, INAX 라이브 박물관, 아이치현 도자미술관, 오사카 시립동양도자미술관, 교토 국립근대미술관 등을 방문해 일본 도자 역사 전반을 폭넓게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청년 도자 작가와 연구자를 위한 특별 교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오는 8월 17일까지 총 20명의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400년이 넘는 한일 도자 교류의 역사를 현재로 잇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일본 내 소장된 주요 한국 도자 컬렉션을 관람하고, 일본의 전통 예술 도자부터 현대 산업 도자까지 다양한 분야를 탐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 나고야, 오사카, 교토 등에 소재한 일본 주요 도자 관련 기관 10여 곳을 방문한다. 탐방 기간 중 박물관장, 대학교수, 큐레이터, 작가 등 일본 도자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또한 국내 도자 전문가와 미술사학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사전 교육과 현지 동행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인다. 도꼬나메시 도자산책로, INAX 라이브 박물관, 아이치현 도자미술관, 오사카 시립동양도자미술관, 교토 국립근대미술관 등을 방문해 일본 도자 역사 전반을 폭넓게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8월 5일, 도림 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 동네의 새 문화 아지트’를 표방하는 도림 생활문화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삶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생활밀착형 문화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센터에는 음악 연습부터 요리, 소모임, 신체 활동까지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햇살이 반기는 1층 라운지에서 이뤄지는 담소 역시 이곳만의 특별한 문화로 쌓여가고 있다. 생활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이 공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주민들의 취향과 이야기가 모이는 새로운 커뮤니티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기존 도림동 주민자치회관을 리모델링한 이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연면적 681㎡ 규모로 조성됐다. 공간 구성은 아래와 같다: 지하 1층은 음악 연습을 위한 방음 스튜디오 4실, 지상 1층은 커뮤니티 라운지 ‘햇살라운지’, 2층은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교육실, 소모임방 등, 지상 3층은 움직임 중심 프로그램이 가능한 마루 공간 ‘스페이스 마루’로 구성됐다. 특히 센터 외관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미디어·설치 예술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꽃비가 오는 8월 18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판(瓣)’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쓰리나인 종합미디어가 5일 밝혔다. 이번 앨범명과 동명인 타이틀곡 ‘판(瓣)’은 끝나지 않길 바라는 순수한 사랑의 찬란한 순간을 담아낸 퓨전 리듬을 접목한 성인가요 장르다. 가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원찬 감독과 강혁 작곡가가 작사·작곡를 맡았다. 꽃비는 지난해 발표한 ‘엄마의 사랑꽃’으로 대중의 큰 인기를 끌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앨범은 꽃비의 음악적 성장을 담은 11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아우르는 작품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꽃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더욱 확장하며, 감성적이고 진솔한 가사와 완성도 높은 멜로디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신곡 ‘판(瓣)’ 뿐만 아니라,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다양한 협업 곡들도 수록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비는 “이번 앨범은 제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며 “제 노래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받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8월 1일부터 7일까지 상호결연도시인 미국 호놀룰루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호놀룰루시의회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서울시의회의 호놀룰루 방문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서울시의회와 호놀룰루시의회는 지난 2013년 체결된 우호협력 의향서를 바탕으로 교류해 오다, 체결 10주년을 맞은 2023년 상호결연 MOU로 단계를 높여 도시간 우호증진을 한층 다지고 있다. 토미 워터스 호놀룰루시의회 의장은 지난 2023년 10월, 우호협력 의향서 체결 10주년 및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맞아 방한했으며, 방문 당시 서울특별시의회 대표단 초청 의사를 밝힌 바 있다. 2024년에도 어니스트 마틴 前 의장 등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대표단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5일 호놀룰루시의회를 방문해 워터스 의장을 비롯한 의회 대표단을 면담하는 한편, 서울-호놀룰루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워터스 의장 등에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한인계 최초로 하와이주 부지사에 당선된 실비아 루크 장 부지사를 면담하고 양 도시 관광 및 규제개혁 정책에 관해 환담하였다. 특히 루크 장 부지사는 하와이 한인 이민 역사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8월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축사를 통해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특별전은,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전시로,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 이상룡 선생의 생애와 만주 무장독립운동의 의미, 임청각의 역사와 어록, 서예 작품을 전시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서울 시민들이 80년간 광복절을 기억해 온 방식을 문학, 영화, 음악 등 대중문화 자료를 통해 재조명하는 전시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숙자 위원장은 축사에서 “이상룡 선생님은 독립운동가이시자 문중의 어르신으로, 그분의 삶은 늘 저에게 큰 울림이자 지침이 되어 왔다”며 “임청각을 포함한 전재산을 처분해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한 선생님의 결단은, 당대 지도층이 보여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이자 실천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와 역사적 의미에 깊이 공감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다시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도 이러한 뜻깊은 전시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과 ‘우리들의 광복절’ 공동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 문화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박물관 및 문화계 인사, 연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는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속에서 만주지역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셨던 이상룡 선생과 이상룡 선생의 고택 임청각의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며,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의 경우 문학, 음악, 영화 등 대중문화 속 광복절을 되새기며 시민의 기억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셨고, 역사학자 E.H.Carr는‘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