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신천지 영등포교회 자원봉사단(대표 곽종렬)이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과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쳤다.지난 2월 28일 개최된 이른바 ‘건강닥터’ 행사에서 의사·한의사·간호사·통역사·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대림동에 소재한 교회를 찾은 100여명의 외국인들에게 이침·카이로프렉틱·한방치유·혈압체크·마사지·의료상담을 비롯한 의료서비스와 함께, 해금·태권무·장구·치어리더 공연 등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한 외국인근로자는 “몸이 아파도 쉽게 병원을 가지 못하고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건강검진에 상담까지 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특히 문화공연으로 고된 근로현장에서 쌓인 몸과 마음의 피로가 풀어지면서 행복감이 느껴지고, 마음이 행복하니 몸까지 절로 건강해지는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소방서가 정월대보름을 앞둔 지난 3월 1일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린 양평동 안양천 둔치에서 소방안전체험 이벤트(일명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119이동홍보단’)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소방서 관계자들로부터 △소화기 사용법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받았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구가 ‘스마트 라이브러리’를 구청과 도서관에 설치한다고 2월 25일 밝혔다.구는 “영등포구민 누구나 ‘스마트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무료 전자책을 받아 볼 수 있다”며 “말 그대로 똑똑한 도서관이 내 손 안에 생기게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스마트 라이브러리’는 구청 1층을 비롯해 대림·문래·선유도서관 등 총 4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대형 터치 스크린을 통해 약 4,000권의 전자책을 검색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구는 “시중에서는 오천원에서 만원 정도에 전자책을 판매하고 있지만 스마트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새로운 책을 추가해 구민들이 다양한 양질의 전자책을 맘껏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조길형 구청장은 “스마트 라이브러리를 활용하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월 17일 영등포구 신길동에 소재한 대신시장에서 설맞이 장을 보러 나온 시민 및 상인들을 대상으로 병무홍보 행사를 펼쳤다.병무홍보의 날(매월 셋째 수요일)을 맞아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 서울병무청 관계자들은 핫팩과 물티슈 등 병무홍보 물품을 증정하며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 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병역이행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건강한 병역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작년 11월 17일 제막식을 통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일명 ‘따겨’) 사업 시작을 알린 ‘사랑의 온도탑’이 2월 23일 폐막식을 가졌다.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한 폐막식 참석자들은 “따뜻한 영등포를 함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란 문구의 피켓팅과 함께 하트풍선을 하늘 높이 날려보냈다.‘사랑의 온도탑’은 영등포구가 모금사업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구청 1층 현관에 세운 것으로, 성금과 성품이 모아질 때마다 눈금이 올라가게 함으로써 구청을 출입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후 영등포구의 나눔온도는 ‘114도’까지 올라갔다.조길형 구청장은 “지역주민, 기업, 단체가 모아주신 정성으로 목표액을 100% 달성해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며 “일시적인 모금이나 봉사활동 보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공상길)이 설을 앞둔 2월 11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지역 내 재가대상자 어르신 112명을 초청한 가운데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행사를 개최했다.복지관은 “고령 및 독거에서 오는 소외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설날을 맞이해 경로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지역 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자 했다”고 밝혔다.국민·신한은행과 마진건설의 후원으로 개최된 행사에는 신경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위원장. 영등포을)과 박미영 구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이날 초청된 어르신들께는 푸짐한 식사(출장뷔페)와 함께 명절선물(생활필수품)이 제공됐다.또 신일어린이집 원생들과 우리문화원에서 펼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층의 설맞이 물품지원에 나섰다.용왕식 지사장 등 공단 직원들은 그동안 모은 성금으로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 2월 12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운영하는 사랑나눔푸드마켓에 전달했다(일명 ‘건이·강이 사랑의 물품 지원식’).공단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밝은 복지문화가 이뤄지도록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이 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관내 52 및 56 향토사단을 방문, 초급간부 및 예비군 지휘관들을 대상으로 병무행정 교육을 실시했다.서울병무청은 “군과의 소통 확대로 업무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예비군 병력동원 절차에 대한 이해로 예비병력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군과 병무청 상호간 업무 이해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지사장 류인희)가 2월 10일 영등포구청역에서 ‘전기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정에서의 안전한 전기사용법’을 설명한 리플릿과 홍보용품이 배부됐다.공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소방서가 설 연휴를 앞둔 2월 9일 영등포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119 이동홍보단’을 운영했다.이날 홍보단은 귀성객들에게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소방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예기치 못한 곳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사전 응급처치를 위해 홍보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이 영등포구를 비롯한 관내 12개 자치구 관계자들을 초청, 2월 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15 보훈업무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서울보훈청은 “이번 간담회는 자치구에서 보훈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명예로운 보훈 추진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간의 성과 공유 및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이날 △서울보훈청에서 추진한 2014년 주요 업무성과 및 올해 주요 업무계획 소개 △각 자치구의 보훈업무 추진성과 및 건의사항 청취 △광복 70주년 및 6·25전쟁 65주년 계기행사 등 올해 주요현안 관련 의견 개진 등이 이뤄졌다.안중현 청장은 “앞으로 자치구들과 협력해 ‘명예로운 보훈’을 실현하고, ‘정부3.0’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최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이성민)이 2월 6일 도림동 소재 영도교회에서 영등포구 내 저소득 가정 및 청소년들을 위해 아동 난방키트와 생계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삼성구조본부와 기아대책 영등포이사회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영주 국회의원, 김정태 서울시의원,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여러 구의원들, 장종연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장, 김영권 영도교회 목사 등 영등포지역 여러 인사들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를 위한 기금 7천여 만원은 ‘영등포구 노블리스오블리제’ 모임에 참석한 김영주 의원을 통해 삼성구조본부가 기아대책에 지정기탁한 것이다.김 의원은 “오늘은 지역구 의원으로 온 것이 아니라, 기아대책 이사로서 참석했다”며 “지역을 위해 열심히 헌신하고 땀 흘리는 일들을 많은 분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소방서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2월 4일 유스호스텔(중구 예장동 소재)에서 열린 ‘제1회 소방안전강사(안전이끔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김남영 소방교(영등포소방서 홍보교육팀)는 이날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이란 주제 발표로 장려상을 거머쥐었다.한편 처음 실시된 이날 대회는 소방안전교육의 표준화와 능력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구가 사회적기업 창업자에게 사무실 공간부터 교육, 멘토링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지역사회의 건실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창업자들을 오는 4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구청 별관청사 위치) 내 인큐베이팅룸(35㎡, 8석)에 입주시켜 집중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이름 그대로 창업자들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곳을 창업자당 1~2석씩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며, 추후 심의를 거쳐 추가로 1년간 연장 사용도 가능케 할 예정이다.구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변변한 사무실 하나 없이 실무 업무를 모르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로 지원한다”며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자질 있는 창업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인큐베이팅룸 입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어린이날 연휴 광주와 전남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보성 267.5㎜를 최고로 광양읍 265㎜, 고흥 포두 231㎜, 순천 226㎜, 여수 산단 188.5㎜, 장흥 관산 181㎜, 구례 피아골 162㎜, 완도 139.9㎜, 광주 무등산 85㎜ 등이다. 지난 5일 하루 광양(198.6㎜)과 진도(112.8㎜)에서 5월 하루 강수량 극값을 새로 썼다. 같은 날 완도(139.9㎜), 순천(154.1㎜), 보성(186.7㎜), 강진(129.2㎜)에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5월 하루 강수량을 경신했다. 고흥에서 조생 벼 80㏊가 침수되고, 강진과 해남에선 보리류 85㏊가 비바람에 쓰러지는 등 농경지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보성 71명, 광양 11명, 장흥 8명 등 전남 도내 산사태 취약지역에서 주민 90명이 사전 대피했다. 5일 오후 1시 58분께 광양시 광양읍 덕례리 한 교각 굴다리를 지나던 차량이 도로 침수로 고립돼 일가족 4명이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전남소방본부는 인명 구조 1건, 배수 지원 12건, 안전조치 63건 등 이틀 동안 총 76건의 소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로 경매시장에서 수도권 상가의 낙찰률이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법원 경매에서 서울 상가 208건 중 33건(지난달 30일 기준)이 낙찰돼 15.9%의 낙착률을 기록했다. 서울의 상가 낙찰률은 지난 1월 21.5%에서 2월 15.0%로 떨어진 데 이어 3월 17.1%, 4월 15.9% 등으로 3개월 연속 10%대를 못벗어나고 있다. 수도권의 다른 지역도 사정은 비슷하다. 지난달 인천 상가는 62건 중 10건만 낙찰돼 낙찰률이 16.1%였으며, 경기 상가 낙찰률은 19.7%로 전달(19.0%)에 이어 10%대에 머물렀다. 이처럼 저조한 상가 낙찰률은 경기 침체와 이에 따른 소비 심리 저하 등으로 상가 공실률은 오르고 임대료는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경매시장에서 상가 선호도가 낮아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1분기 전국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7.6%로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 역시 전 분기보다 0.2%포인트 상승한 13.7%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사이버범죄수사부(김영미 부장검사)는 사기 피고인의 삭제된 전자지갑을 복구해 시가 76억원 상당의 가상화폐 이더리움을 압류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프로그래머 A(50)씨는 2019년 1∼2월 자신이 개발한 코인이 곧 상장되고 이를 사용한 게임도 상용화된다고 속여 피해자 156명에게서 투자금 명목으로 146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배임 등)로 2022년 1월 불구속 기소됐다. A씨는 같은 해 6월 자신이 근무하던 게임플랫폼 회사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기 위해 구입한 이더리움 1천796개(당시 시가 6억원)를 개인 전자지갑에 전송한 혐의도 받았다. 서울고법은 지난 1월 A씨에게 징역 16년을 선고하고 약 53억9천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이더리움을 보관한 전자지갑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삭제됐고 이를 복구할 수 있는 니모닉코드(비밀번호)도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A씨가 니모닉코드를 숨겼다고 판단했으나 이를 알아낼 수 없어 이더리움 몰수가 어렵다고 보고 판결 당시 시가만큼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검찰은 A씨에게서 압수한 물품들을 모두 재검토해 니모닉코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배우 고민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5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고민시는 전날 서울아산병원에 기부금을 전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와 수술비로 쓰일 예정이다. 고민시는 지난해 12월에도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1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드라마 '오월의 청춘'과 '스위트홈' 시리즈, 영화 '밀수' 등에 출연한 고민시는 올해 공개 예정인 '스위트홈' 시즌3과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 출연한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라이즈(RIIZ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공개하는 영상들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순위권에 오르며 라이즈의 '톱티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라이즈는 4월 18일 선보인 프롤로그 싱글 'Impossible'(임파서블)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한국 인기 뮤직비디오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라이즈 스타일의 하우스 댄스가 돋보이는 'Impossible'의 '스튜디오 춤' 콘텐츠도 릴리즈 직후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안착했다. 여기에 라이즈가 오는 6월 첫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지난 29일 미리 공개한 또 다른 수록곡들도 가세, 'One Kiss'(원 키스)와 '9 Days'(나인 데이즈) 뮤직비디오는 각각 인기 급상승 동영상 3, 4위(피크 기준)에 올랐다. 더불어 신곡 프로모션을 위해 라이즈가 출연한 유튜브 예능 콘텐츠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워크맨'과 '홍석천의 보석함'의 경우 라이즈 등장 에피소드가 단숨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로 직행했다. 이러한 라이즈의 화제성에 힘입어 라이즈 공식 유튜브 채널 속 콘텐츠 역시 주목받으며, 5월 1일 기준 채널 구독자 수 126만 명을 넘고, 역대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청 지하 1, 2층에 위치한 시민청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뮤지컬 공연 프로그램과 샌드아트, 캐릭터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가족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진행한다. '사슴 코딱코의 재판'은 서울시청 시민청의 5월 '바스락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각색해 관객이 배심원이 돼 직접 재판에 참여할 수 있는 '이머시브(몰입형) 공연' 형식의 뮤지컬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창작자들의 모임 '엠제이플래닛'과 함께 한다. 이머시브 공연이란 관객이 수동적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공연을 의미한다. 관람을 위한 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온라인 예매와 당일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 휠체어 이용객은 휠체어석을 별도로 예매할 수 있다. 5월 15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만 5세~13세의 어린이를 위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샌드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청 시민청의 세대공감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교통방송(TBS)에 대한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3개월 더 연장하자는 조례안의 서울시의회 회기 내 처리가 무산됐다. 이로써 6월부터 시의 지원이 끊기는 TBS에 한층 더 먹구름이 드리우게 됐다. 서울시의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노동이사제 조례 개정안 등 안건 110건을 의결했지만 TBS 지원 종료 시점을 6월 1일에서 9월 1일로 3개월 유예하는 ‘TBS 설립 폐지에 대한 조례 개정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시의회 주도권을 쥔 국민의힘은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고 TBS 지원 연장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국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턱도 넘지 못한 채 상정 자체가 무산됐다. 이날은 지난 4월 19일부터 시작된 임시회기 마지막 날로, 시의회가 5월 중 임시회기를 다시 열지 않는 이상 시의 TBS 지원금은 6월 1일부로 종료된다. TBS는 연간 예산 약 400억원 중 70% 이상을 시 출연금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수자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지원 폐지 조례안이 그대로 시행되면 사실상 폐국 위기에 몰릴 수 있다. 시는 TBS 민영화 준비기간에 직원의 생계를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례 폐지 시행일을 유예하고 인건비 등 필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 산하 기관 노동이사제 운영 기준이 대폭 강화돼 전체 노동이사가 절반가량 줄어들게 된다. 서울시의회는 3일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서울특별시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가 이사회에 들어가 주요 경영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서울시는 박원순 전 시장 시절이던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노동이사제를 도입한 바 있다. 하지만 그간 시의 노동이사제가 중앙정부와 비교했을 때 운영대상, 위원 수, 자격 등에서 과도하게 운영되는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장태용 시의원(국민의힘, 강동4)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노동이사제 선출의 적용 기준을 정원 100명 이상에서 정원 300명 이상으로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노동이사 2명을 둘 수 있는 기준을 노동자 수 300명 이상에서 1천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노동이사 자격기준을 재직기간 1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개정했다. 현재 노동이사를 도입한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은 24개 중 21개(88%)에 달한다. 개정안 통과로 현 노동이사 임기가 끝나면 24개 중 13개(54%) 기관이 노동이사를 두게 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국민의힘, 송파 6)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사회안전약자 등 범죄피해 예방 지원 조례안’이 3일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로 통과됐다. 서울시는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범죄가 감소했지만, 2022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인해 전년 대비 서울시 전체범죄 발생 건수가 증가(2021년 257,969건 → 2022년 279,507건)했고, 2023년에는 무차별적인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일반 시민들의 범죄에 대한 불안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조례는 안심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범죄에 취약한 사회적 안전 약자(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가 우선적으로 범죄예방 안심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규정해, 사회안전약자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조례안으로 전국 최초로 서울시의회에서 조례로써 명문화했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사회안전약자와 안심물품의 정의 △사회안전약자 등을 범죄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안심물품 지원 사업 계획 수립 △안심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