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2015년부터 ‘소방차-구급차 동시출동’이 시행되는 가운데, 영등포소방서가 이를 대비한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와 관련, 소방서는 소방차에 자동제세동기(AED)를 탑재하고 출동대원들에게 심폐소생술 숙달훈련을 실시중이다.소방서 관계자는 “황금시간을 확보해 교육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가 저소득층 아동과 임산부, 출산수유부의 올바른 성장과 건강관리를 위해 ‘영양플러스 아기맘 영양교실’을 운영한다고 1월 29일 밝혔다.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저소득층 어린이들은 또래 어린이에 비해 키는 작고 저체중 비율은 더 높게 나타나있다”며 “건강식품 섭취 빈도가 낮아, 성장 장애 때문이라고 분석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균형 잡힌 식품 섭취와 올바른 식습관을 돕기 위해 ‘영양플러스 아기맘 영양교실’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영양교실 참가 희망자는 보건소 보건지원과(2670-4844~5)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엄혜숙 소장은 “가난으로 인해 아동이 잘 자라지 못하거나, 임산부의 건강이 나빠지는 것은 사회의 책임”이라며 “철저한 사후관리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1월 27일 전시 위기대응 능력 배양을 위해 적의 국지도발 등에 따른 부분동원령 선포를 가상한 절차연습을 실시했다.‘부분동원’이란 국지전이나 적의 포격 도는 침투 도발사태 발생시 국방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총동원령 선포 이전에 인력·물자·병력의 일부를 필요한 지역 및 범위 내에서 동원하는 것을 말한다.이날 병력동원소집 집행 준비 등 매뉴얼에 따라 상황별로 실전적인 절차연습이 진행됐다. 특히 훈련에 참여한 중간집결지·수임군부대·호송단·지자체·소집부대·지역예비군중대 등 유관기관 담당자 간 상호 협조체계 점검이 이뤄졌다.이박에 완벽한 부분동원업무 수행방안을 주제로 한 토의도 진행됐다.이상진 청장은 “유관기관들과 상호 업무 이해를 넓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이 돌꽃컴퍼니(대표 윤석화)의 후원을 받아 1월 29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을미의병 후손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광복 70주년 및 을미사변 120주년을 맞이해 열린 행사는 안중근·안중생 부자의 시대적 아픔을 다룬 연극 ‘나는 너다’(주연 송일국. 제작사 돌꽃컴퍼니) 공연에 을미의병의 후손 20명을 초청함으로써,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애국지사 후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공연 이후 진행된 ‘나라사랑 목도리 및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 패용식’에서는 주연배우 송일국 씨와 윤석화 대표가 함께 했다.서울보훈청 박용주 보훈과장은 “항일 무장 독립운동의 모태가 된 을미의병의 후손들을 초청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애국지사와 그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구가 도시가스 검침원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고 1월 27일 밝혔다.구는 “서울도시가스 서부 4·5고객센터 검침원 50명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송파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적인 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검침원들은 월 1회 가스비 정산과 연 2회 정기 안전점검 및 전출입에 따른 가스 연결·해지를 위해 가스가 연결된 모든 가구를 방문하는데, 가구 방문시 위기 가정으로 의심되는 세대에 복지 관련 안내문을 전달하는 한편 가스비 체납가구나 가스공급 중단 가구 등을 대상으로 이상 징후 발견시 즉시 주민센터에 연락해 현장을 방문토록 한다는 것.구는 “발굴된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상담을 통해 법정급여 대상자 여부를 판단한 후, 공공과 민간을 활용한 지원을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밴드 로로스(Loro’s)가 오는 3월 7일 저녁 7시 영등포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지난 2005년 결성된 ‘로로스’는 2006년 싱글 「센트 오브 오키드(Scent Of Orchid)」에 이어 2008년 첫 정규 앨범 「팍스(Pax)」를 발표하면서 호평을 얻어 2009년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했다.2009년 미니앨범 「Dream(s)」를 발표한 뒤 멤버들의 군 입대로 휴지기를 가진 ‘로로스’는 지난 2011년 가을부터 활동을 재개, 작년 6년 만의 정규작인 2집 「완디(W.A.N.D.Y)」를 발매했다.이들은 계속해서 6월에는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음악 박람회 ‘미뎀(MIDEM)’에서도 초청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구가 구립 여성합창단원을 모집한다.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50세 이하 여성으로, 전공자와 일반단원으로 나누어 모집한다.모집전형은 서류심사와 실기, 면접 심사로 진행되며, 전공자의 경우는 아리아와 가곡 1곡씩, 일반단원은 가곡 1곡을 평가한다.신청은 오는 2월 1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응모원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력증명서 등을 구비해 구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구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책나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월 26일 밝혔다.대림·선유·문래 3개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책나래’ 서비스는 “책이 날개를 달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간다”란 의미로, 장애인들이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우체국 택배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따라서 도서관까지 가지 않고도 152,657권의 일반도서와 572권의 점자도서를 안방에서 받아볼 수 있다.이용 자격은 영등포구 거주 시각(1~6급) 및 중증(1~3급) 장애인이며, 회원 등록 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회원 등록은 장애인복지카드나 장애인증명서를 구비해 해당 도서관을 한번 방문하면 된다.비용은 무료이며, 1인당 5권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4일이나, 1회에 한해 7일간 연장도 가능하다.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가 대사증후군의 선제적 예방관리를 위해 검진 연령대를 만 20대 이상으로 확대, 한 발 앞서가는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1월 19일 밝혔다.구는 “대사증후군은 30세 이상 국민 3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보건복지부 통계가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만 30~64세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대사증후군 관리검사를 만 20~64세로 확대한다”고 전했다.대사증후군 검진은 보건소 1층 대사증후군센터에서 실시하며, 평일 검사가 어려운 주민과 직장인들을 위해 매달 두 번째와 네 번째 토요일(오전 9시~오후 1시)에도 실시한다. 외국인 주민과 대림·신길동 주민을 위해 서남권글로벌센터(대림동 소재) 대사증후군상담실에서도 진행한다.▲기초 설문지 작성 ▲복부둘레, 혈압 측정 ▲체지방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구가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를 마련, 2월 2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모집 인원은 상·하반기 각각 34명씩 총 68명으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주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일자리는 ▲마을 가꾸기 ▲유휴공간 및 시설활용 ▲자원재생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참여자는 1일 5시간 이내로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단 65세 미만은 주 26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로 근무한다. 급여는 시간당 5,580원을 기준으로 지급하며, 교통비 3천원을 별도로 제공한다.자격요건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구민으로서 가구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취약계층에 한정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접수 시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서예가 정목 강세환 선생이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영등포사랑나눔푸드마켓에 쌀 220포(환가액 5,115,000원 상당)를 기부했다.1월 13일 영등포동 소재 정목서예원(남부서예협회) 앞에서 진행된 쌀 전달식에는 강세환 선생과 신금자 사무국장 등 협의회 관계자들 외에도 김정태 서울시의원, 김길자 영등포구의원 등 여러 지역인사들이 함께 했다.강세환 선생은 “기부된 쌀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협의회는 “정목 선생님과의 소중한 인연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최근 의정부 화재참사를 비롯해 도시형생활주택 화재가 있따르는 가운데, 영등포구가 유사사례를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월 3일까지 관내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구는 “현재 영등포구 관내에는 도시형생활주택 144곳이 허가를 받아, 119곳은 사용승인을 획득한 후 주민들이 거주 중이며, 25곳은 해당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서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특히 “의정부 사고의 피해를 키운 주원인으로 지적된 외부 마감재를 불연재로 교체하도록 유도하고, ‘아파트 화재안전가이드’를 배포해 안전의식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조길형 구청장은 “도시형생활주택뿐 아니라 관내 모든 시설물에 대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경찰서가 2월 6일까지 ‘2015년 아동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영등포서는 “경찰의 부족한 도보 순찰력 보완과,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며 “이를 통해 국가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코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들은 놀이터·공원·유치원·통학로 주변 등을 순찰하며 아동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하굣길 어린이들에 대한 안전지도 및 청소년 선도 등 치안 보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주 5회 근무로 활동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월 35만 4천 8백원의 활동비와 복장 및 신분증을 지급한다.지원자격은 △재향경우회 및 대한노인회 회원 중 만 60세 이상 만 75세 이하인 자 △경찰·교사·소방관 등의 직종에서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지사장 용왕식)가 1월 8일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유정사)와 ‘저소득층에 대한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의 취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월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가 1만5천원 이하인 세대와 약사회에서 보험료를 지원하고자 하는 세대이다.지난 1월 1일자로 부임한 용왕식 남부지사장은 “영등포 관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보험료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발대식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지방정부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6 지방선거 승리로, 진짜 시민의 정부 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황명선·전현희·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 서영교·문대림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핵심 열쇠”라며 당헌·당규에 보장된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부적격자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을 강조했다.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도 “앞으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혁신, 공정한 공천제도 정착,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발굴 등 생활정치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과정을 거쳐 당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줄 일 잘하는 인물들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진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 대표 자격으로 정청래 당대표로부터 직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둥지 만들기’의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지원한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증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과 관련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축사로 자리를 빛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행복둥지 만들기’ 지원 대상자와 그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10명의 지원 대상자가 직접 지원받은 소감을 발표하며 3년간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생생한 변화와 감동의 여운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는 기존의 엄숙하고 딱딱한 보고회 형식을 탈피해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에 맞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당사자들이 다양한 이웃들과 편안하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2025년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의 자세한 결과는 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지난 10월 14일, 구로구 지타워컨벤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학부모 140여 명이 함께하는 ‘서울교육+플러스 남부 학부모공론장’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론장은 교육감과 학부모 간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서울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집하고자 마련됐으며, △기초학력 향상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또래 존중 문화 확산 △학교 돌봄 강화 △이주배경 학생 지원 및 문화 다양성 확대 등 5개 교육의제를 다뤘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보다 의미있고 심도있는 학부모 공론장 개최를 위해 ‘학부모공론장 학부모 자문단’5명을 구성·운영하여 토론의 내실화를 기했으며, 특히 자문단을 주축으로 의제별로 사전토론단 5팀을 구성했다. 사전토론단(27명)은 사전에 2~3회 교육 의제별로 토론을 실시하고 본 토론인 학부모공론장에서 발제했으며, △서울교육정책 안내 △학부모의 생각과 고민 △정책 개선 방향을 담아 소개했다. 본 발제는 학부모의 서울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학부모의 생각과 어려움을 나누는 데 기여하며 심도 있는 토론의 발판이 됐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가 사전 선택한 의제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일 ‘영등포 청소년 문화의 집(영등포로64길 15)’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축제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이 과학과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학 문화 축제로 ▲인공지능(AI) 로봇 코딩 체험 ‘마법의 알고리즘’ ▲융합과학 체험 부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벼룩시장 ‘신비한 비밀의 상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법의 알고리즘’은 9세 이상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AI)으로 구동하는 로봇의 제어 법을 배우며 코딩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과 이족보행 로봇 조작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프로그램에서는 융합과학을 재미있게 배운다. △색이 변하는 마술 물병 △투명하게 사라지는 비밀 편지 △나비 비행 연구소 △빛이 나는 마법 뱀 △과학수사(지문 감식)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과학의 원리를 놀이처럼 배우며, 마법학교 간식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스탬프)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발대식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지방정부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6 지방선거 승리로, 진짜 시민의 정부 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황명선·전현희·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 서영교·문대림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핵심 열쇠”라며 당헌·당규에 보장된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부적격자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을 강조했다.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도 “앞으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혁신, 공정한 공천제도 정착,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발굴 등 생활정치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과정을 거쳐 당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줄 일 잘하는 인물들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진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 대표 자격으로 정청래 당대표로부터 직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10월 2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형 가사서비스 사업의 현황과 개선과제’ 토론회를 개최하며,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닌 노동·돌봄·복지의 공공성을 잇는 사회기반사업”이라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의 2년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사업 개편 이후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이용자, 종사자, 제공기관, 연구자, 서울시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이선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돌봄 부담 완화와 일·생활 균형을 위해 출범했으나, 운영체계가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며 서비스 품질관리와 종사자 보호의 공공책임이 약화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송미령 한국노총 가사·돌봄유니온 사무국장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시작 당시 가사관리사들에게 안정적 일자리가 제공된다는 희망으로 여겨졌지만, 올해는 근로계약, 휴게시간, 이동거리 기준 등이 사라지며 열악한 일자리로 퇴보했다”고 비판했다. 이용자 대표 석은영 씨는 “이용자 입장에서도 표준화된 안내나 관리체계가 무너져 서비스 만족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소장은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소개하며, △불법주차 단속, △관련기관 지역협의체 운영, △가정법원 상담위탁 처분 등을 제안했다. 채현일 의원은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 20년이 됐음에도 서울에 2곳, 전국에 12곳의 성매매 집결지가 남아 있다”며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