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1월 12일 구청장실에서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원장 이형환)과 예술문화 나눔 사업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중앙대 국악교육대학원은 2002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국악교육 전문 대학원으로 지난 9월부터 장애인사랑나눔의집, 영등포구립노인케어센터 등 영등포구 관내 사회복지기관에서 장애인과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국악 음악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 국악교육대학원은 기존에 추진해오던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 예술․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구는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복지기관 등을 연계, 질 높은 문화 예술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행
신천지 영등포교회 자원봉사단(대표 곽종렬)이 11월 5일 신길3동에 위치한 새생활장수노인대학 어르신들에게 미래를 대비한 장수(長壽) 기원 사진과 나라사랑이 담긴 기념카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봉사단은 앞서 지난 달 25일 같은 장소에서 북쪽에 고향을 두고도 갈 수 없는 실향민들의 향수와 그리움을 달래주기 위한 취지로 개최한 ‘나의 살던 고향은’ 행사를 통해 장수기원 사진을 촬영한 바 있다.사진을 받은 어르신들은 기뻐하며 “사진이 너무 예쁘다” “잊지 못할 것 같다” 등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봉사단원들도 흐뭇한 마음을 표했다. 이들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보람되고 기쁘다”며 “기회만 된다면 이런 뜻 깊은 행사를 또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0월 24일 여의2교 지하차도의 벽면 외관에 벽화를 그리는 행사를 가졌다. 구는 “여의2교 지하차도는 대로변이긴 하나 어두워 범죄 우려가 많고, 벽면 외관이 시멘트 파손 등으로 흉물스럽게 변해 주민들이 개선을 요구했었다”며 “이에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의 연계를 통해 삼성에스원의 후원을 받기로 결정한 후, 10월 초부터 지하차도 벽면에 벽화를 그릴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하차도는 높이 0.5m~4m, 길이 120m, 중앙터널 29m의 대로변에 위치한 초대형 벽화로 재탄생했다. 벽화에는 “범죄 없는 안전도시”를 표방하는 산뜻하고 알록달록한 이상적인 마을을 담았다.14일부터 벽화그리기 전문가의 밑바탕 그림을 시작으로 행사당일인 24일에는 지역주민, 영등포구자원봉사협의회, 삼성에스원 직원, 희망캔버스봉사단 등 6~70여 명이 모
노숙인들로 구성된 오이지(오늘도·이렇게·지금처럼) 봉사단이 11월 9일 문래동 텃밭에서 ‘사랑의 고구마’를 수확했다. 지난 6월부터 문래동 텃밭을 직접 가꾸는 도심 속 농촌체험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동참해온 오이지봉사단은 텃밭 4고랑에 고구마를 심고, 이를 주기적으로 텃밭을 돌봐 왔다.이렇게 땀으로 일궈 수확된 고구마는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가정에 전달됐다.영등포구는 “지난해 구성된 오이지 봉사단은 복지기관 환경정화 활동, 어르신 정서지원 효 나들이, 도림천 꽃밭 가꾸기, 연탄 나눔 등 지역주민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 공동체 의식을 향상함과 동시에 노숙인 인식 개선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숙인들의 사회 참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자활의지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마련할 것”
영등포소방서가 11월 5일 영등포동 쪽방촌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행사에는 소방서 특별조사팀과 의용소방대, 서울도시가스 및 주민대표들이 함께 했다.현판식 이후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소방서 측은 가구별로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기증하는 한편 기초소방시설을 점검했다. /김현지 기자
영등포구가 김장철에 대비, 11월부터 대형음식물쓰레기봉투를 제작, 보급에 나섰다.구는 “겨울 김장철이 다가오고 올해는 배추 값이 예년에 비해 가격이 폭락하면서 많은 양의 김장쓰레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에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음식물쓰레기의 효율적 수거를 위해 20ℓ(42x69.5cm)의 대형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제작 보급한다”고 밝혔다. 현재 구에서 현재 제작·보급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는 1ℓ부터 10ℓ까지의 용량인데, RFID(무선주파수인식)가 설치된 공동주택에서 김장 음식물쓰레기를 기기에 직접 배출할 경우 일시적 용량 초과로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에 대한 대책으로 마련된 김장용 음식물쓰레기봉투는 기존 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한 장 가격은 1,200원이다. 동 구분 없이 영등포구 전 지역에
영등포구가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확대하고자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확대·시행한다.구는 11월 6일 “서울시에서 시행되는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은 초고층 건물에 중점을 둔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자치구에서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에 다소 무리가 있어 지역에 맞게 시행하고 에너지 감축에 나선다”고 설명했다.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은 ▲ 건축물 에너지 소비 총량제 ▲ 성능 인증 ▲절감 기술 ▲ 신·재생 에너지설비 등 4개 분야로 되어 있으며, 건축 심의·허가 서류 제출 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적용 대상이 연면적 5,000㎡ 이상 또는 50세대 이상 건축물에 적용하던 기준을 연면적 500㎡ 이상 건축물로 확대 적용한다. 아파트와 연립주택에 적용되던 ‘절약계획서’ 제출도 다세대 주택에까지 적용된
신길7동 장애아동 풍물놀이 ‘신나는 풍물패’ 공현숙 회장이 최근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한 「주민서비스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은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지역주민의 자치 참여, 서비스 체험을 통해 느낀 감동, 보람 등 우수사례를 발굴해 이를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공 회장의 수기는 발달장애 아이들이 자치회관 프로그램으로 풍물을 배우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봐주고 다름을 인정, 진솔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한편 신길7동 풍물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 7월 개설됐다. 그동안 10명의 발달장애 아동들이 이곳에서 풍물 악기를 배우며 스스로 얻은 성취감과 자존감을 통해 높은 치료 효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진다. /김현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김송연)가 10월 31일 관내 화재경계지구에서 가상화재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날 쪽방촌, 집창촌 등을 대상으로 화재를 가상한 상황부여 소방훈련이 진행됐다.영등포소방서 관계자는 “대형화재에 대비, 현지적응 능력배양과 연소확대 방지를 위해 훈련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현지 기자
영등포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늘푸른 봉사회’(회장 최정윤)가 10월 28일 시장 인근 로즈마리웨딩홀에서 ‘이웃 어르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봉사회는 “노인의 달 10월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과 부모 공경의 마음으로 소외받는 이웃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용범·김길자 구의원, 최병희 영등포동장, 황태연 민족통일영등포구협의회장(영등포구재향군인회 수석부회장), 이석원 노인회 부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 봉사회 측은 지역 내 어르신 400여명을 초청해 따뜻한 갈비탕 등 식사와 함께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뿐만 아니라 ▲ 가수 및 국악인 공연 ▲ 난타 ▲ 디스코 경연 등으로 즐거운 시간도 선사했다. /김현지 기자
영등포소방서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10월 24일 백화점 내 소방경진대회 행사장에 마련된 소방안전체험장에서 실시된 교육은 ▲ 소화기 화재진압 ▲ 유도대피 ▲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 자동제세동기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김현지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함대홍)가 10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보장구’ 보급을 실시한다.센터는 “생활여건이 열악한 중증장애인들의 이동 및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보장구 보급을 실시한다”며 “전동휠체어 및 스쿠터 배터리를 무료로 지급함으로써 편의증진을 도모코자 한다”고 밝혔다.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1급 중증장애인들로 ▲ 신청서 ▲ 복지카드 사본 ▲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 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 계층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센터를 직접 내방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한편 여의도에 위치한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사회의 중증장애인들에게 동료상담, 자립생활기술훈련, 권익 옹호 및 정보제공, 활동보조, 주택개조, 문화여가활동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
영등포구 청소년지도협의회(연합회장 한태섭)가 주관한 청소년 콘서트 ‘네 꿈을 펼쳐라’가 10월 16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조길형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협의회는 “청소년 건전문화 육성 및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영등포 구현을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이날 힙합댄스팀 등 청소년 동아리들의 공연과 함께, 클론 강원래의 ‘꿍따리 유랑단’ 공연이 펼쳐졌다. /김현지 기자
‘영등포 한강샛별리그 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팀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10월 15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3개 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대표들이 참가해 조길형 구청장으로부터 트로피를 수여받았다.축구부 선수들이 아닌 영등포구 관내 일반 중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축구대회는 4월 20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됐으며, 여의도·대림·당산중학교가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김현지 기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5월 16일 영등포구에 있는 한국철도공사수도권서부본부를 방문해 모범사회복무요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표창을 받은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2월 22일 오후 9시 경 폭설로 인해 근무지인 독산역에서 상·하행선 승강장 안전문의 장애가 발생하자, 해당 역 직원과 함께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이용객에게 안내하여 전동열차가 정시에 운행 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관리 업무에 큰 역할을 했다. 복무기관 담당 직원은 “평상 시에도 자동발매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교통약자와 장애인에게 친절하게 안내하는 등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구기 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올림픽대로 여의도 하류 IC 인근 국회의사당과 여의도광장 방향 한강주차장 인근 도로에 쓰레기가 무단 방치돼 있어 차량 통행에 위험이 되고 있다. 한 구민은 본지에 “올림픽대로 여의도 하류IC 인근 국회의사당과 여의도광장 방향 한강주차장 옆 도로에 사무실에서 사용한 프린터 카트리지 등이 100여 개 이상 자루 속에 넣어진 상태로 무단 투기된 것을 발견했다”며 “지난 4월 19일 쓰레기가 무단으로 버려진 것을 처음 발견했는데, 5월 2일과 17일에 그대로 방치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제보했다. 그는 이어 “이곳은 한강주차장이 있고 관광버스 등이 자주 주정차 할 뿐 아니라 CCTV가 설치돼 있지 않기 때문에 도로 옆 수풀에 쓰레기가 무단으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며 “영등포구청이 이곳에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안내문을 비치할 뿐 아니라, CCTV를 설치해 상습적으로 쓰레기를 투기하는 이들을 적발해 강력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독일 현지시각 5월 14일 오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IMEX 프랑크푸르트 2024' 박람회장을 방문해 서울 및 각국 홍보관을 찾아 현재 각축전인 '2025 국제컨벤션협회 총회' 유치전에서 서울시의 승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IMEX 프랑크푸르트 2024'는 매년 독일과 미국에서 개최되는 마이스(MICE) 관광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Messe Frankfurt에서 개최되며,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에서 서울 홍보관을 운영해 각국의 예비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2,900개 업체가 전시에 참여해 94개국 3,883명의 바이어가 다녀갔으며, 서울 홍보관은 233건의 상담 중 58건의 신규 수요를 발굴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국제 마이스 시장이 약 2,0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으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평가하고 있어 마이스 업계 선두주자인 독일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2025 국제컨벤션협회(ICCA) 총회'를 서울에서 유치하기 위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5월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기념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볼쇼이와 마린스키의 수석급 발레 무용수, 새로운 러시아 피아니즘의 신성 다니엘 하리노토프, 그리고 2024년 니콜라이 말코 지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지휘자 이승원 등이 참여해 발레,피아노 솔로,오케스트라 음악을 다채롭게 펼칠 예정이다. 이렇게 본고장에서 건너온 발레 예술가와 피아니스트가 한자리에 모여 오케스트라와 함께 정통 러시아 예술의 향연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갈라 콘서트는 전례가 없던 기획으로서, 일종의 예술적 스프레짜투라(sprezzatura, 어렵게 해놓고 쉽게 한 척하는 것)라고 표현해도 무리가 없다는 평이다. 서울아트센터 도암홀(관장 주소영)과 탑스테이지(대표 김주일)의 기획으로 무대에 올려지는 이번 월드 클래스 스타 초청 콘서트는 선별된 아티스트 수준과 사려 깊은 프로그램으로 그랜드 갈라 콘서트의 모범으로서 한국 무대공연계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30일 목요일에는 발레에 초점이 맞추어진 'Fall in Ballet'라는 타이틀로 공연이 진행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장기간 머물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18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3집 'EASY'가 '톱 앨범 세일즈' 4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31위, '월드 앨범' 6위에 자리했다. 'EASY'는 발매된 지 약 3개월이 지난 시점임에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전주 대비 각각 3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르세라핌은 빌보드의 주요 송차트에도 여러 곡을 올려 놓고 있다. 먼저 미니 3집 수록곡 'Smart'는 '글로벌 200'에 135위로 11주 연속 차트인 했다.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Smart'(72위)를 비롯해 미니 3집 타이틀곡 'EASY'(138위), 지난해 10월 발표된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171위)까지 총 3곡을 포진시켰다. 특히 'Perfect Night'는 '글로벌(미국 제외)'에 28주 연속 차트인하며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6월 데뷔 후 첫 일본 팬미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산 정책총괄, 세계,국외유산, 안전방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유산정책국의 1관 4국 24과로 재편해 향후 국가유산 유형별 보존과 활용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정책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먼저 문화유산국은 건축유산, 근현대유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독일 현지시각 5월 14일 오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IMEX 프랑크푸르트 2024' 박람회장을 방문해 서울 및 각국 홍보관을 찾아 현재 각축전인 '2025 국제컨벤션협회 총회' 유치전에서 서울시의 승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IMEX 프랑크푸르트 2024'는 매년 독일과 미국에서 개최되는 마이스(MICE) 관광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Messe Frankfurt에서 개최되며,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에서 서울 홍보관을 운영해 각국의 예비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2,900개 업체가 전시에 참여해 94개국 3,883명의 바이어가 다녀갔으며, 서울 홍보관은 233건의 상담 중 58건의 신규 수요를 발굴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국제 마이스 시장이 약 2,0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으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평가하고 있어 마이스 업계 선두주자인 독일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2025 국제컨벤션협회(ICCA) 총회'를 서울에서 유치하기 위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7일 오후 2시 구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제252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이성수‧이예찬 의원을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한 후 신흥식 행정조사특별위원장으로부터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지연 등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지연 등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변경의 건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 신 위원장은 “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이 2022년 12월 19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로 하되 필요시 연장할 수 있도록 정해져 있었으나 추가 조사 활동, 미결정된 논의 사항 결정, 결과보고서 채택 등 실시하기 위한 기간이 필요함에 따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7조 1항에 근거해 활동 기간을 2022년 12월 19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로 연장할 것을 제안하는 것이며,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변경의 건은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에 맞춰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상의 조사 기간을 연장하고 추진 계획을 변경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의회는 이와 같은 제안설명을 보고 받은 뒤 이의 없이 원안대로 의결한 후 회의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67)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4·10 총선에서 5선에 성공한 우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총회에서 예상을 깨고 재적 과반을 득표, 추미애(66) 당선인을 꺾고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뽑혔다. 운동권 출신인 우 의원은 고(故) 김근태 전 상임고문 계파인 재야 모임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서 활동하다가 17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당내 '을지로위원회'(을 지키기 민생실천위원회의)를 오랜 기간 이끌며 현장을 누볐고 문재인 정부의 첫 여당 원내대표로 활동하면서 실천력과 협상력을 모두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 의원은 수락 인사에서 "민심의 뜻에 따라서 국회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중립은 몰가치가 아니다. 국민 삶을 편안하게 만들고 국민 권리를 향상시켜 나갈 때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의 국회와는 완전히 다른 국회, 올바른 일이 있으면 협의를 중시하지만, 민심에 어긋나는 퇴보나 지체가 생긴다면 여야가 동의해서 만든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초 민주당 내 국회의장 후보 경선 구도는 추 당선인과 우 의원에 더해 6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