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복지장애인협회(구 곰두리문화봉사단. 회장 박선영)가 11월 28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4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12회 문화복지공연’을 개최했다.쎄븐일레븐·레전드힐스·한국제과학교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행사장을 제공한 종호스님(영등포장애인복지관장), 이화용 한강물살리기운동본부 총재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박선영 회장은 초청한 소외계층을 향해 “풀꽃처럼 당당하게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가라”고 일성했다.한편 국민문화복지장애인협회는 “더불어 함께 사는 문화나눔 복지사회”를 지향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과 국민의식 개혁운동을 펼치는 단체다. /김현지 기자
내년 동물등록제 전면 시행에 앞서, 영등포구가 12월 한달을 계도기간으로 정했다.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미등록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구 지역경제과는 “반려 목적의 생후 3개월 이상의 개가 등록대상”이라며 “반려견을 소유한 주민은 구에서 지정한 동물병원을 방문해 등록 신청서를 작성하고 수수료를 납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동물 등록은 내장형·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등록인식표 등 3가지 중 한가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장애인 보조견·유기견 등록 및 수급자가 등록할 경우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구에서 지정한 동물등록 병원은 동물관리보호시스템 홈페이지(www.anima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박상흡 지역경제과장은 “반려견을 소유한 주민들이 책임 의식을 갖고, 동물과 사람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동물등록제에 적극 참여해
1959년생 ‘돼지띠’ 들의 모임인 59돼지산악회(회장 송영상)가 영등포 쪽방촌에 500만원 상당의 ‘겨울나기 성품’을 지원했다.59돼지산악회는 ‘사랑 릴레이’ 통장에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1년치 성금으로 연말마다 저소득 주민을 지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 왔다.올해도 회원 30명이 1인용 전기장판 50개와 쌀 10kg 100포를 들고 쪽방촌을 직접 방문, 이를 주민들에게 전달했다.송영상 회장은 “가까운 곳에 이렇게 어려운 분들이 많다는 것에 새삼 놀랐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웃돕기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영등포구가 내년 1월 1일 전면시행을 앞둔 도로명주소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공인중개사협회 영등포구지회 등 민간단체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11월 28일 밝혔다.구는 “주민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월초에 민간단체인 공인중개사협회, 건축사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제과협회, 대한지적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협약에 따라 각 단체는 회원 명부와 운영 중인 홈페이지에 등재될 주소 관련 자료, 사업 추진 시 제작하는 모든 책자 등에 도로명주소를 표기해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또 “이미 협약을 맺은 모든 단체는 회원 명부에 도로명주소로 변경 반영하였고, 앞으로 명함이나 우편봉투·영수증 등에 인쇄하는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바꾸어 사용키로 했다”고 전했다.김문배 부동산정보과장은 “앞으로 도
영등포구가 도로명주소 전환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고자 건물번호와 상세주소를 동시에 부여하는 ‘원스톱 민원처리 서비스’를 11월부터 시작해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구는 “본래 건축주는 건물을 새로 세우면 건물 사용승인 신청을 하기 전에 도로명주소 부여 신청을 해야 하고, 도로명주소를 부여 받으면 다시 상세주소 부여를 신청해 이를 부여 받는 2단계의 절차를 밟아야 했다”며 “예컨대 주소 부여 신청을 통해 ‘영등포로(路) 123’이란 주소를 부여 받고, 상세주소를 신청해 ‘가동 123호’를 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하지만 이번 원스톱 민원처리 서비스 개시로 도로명주소와 상세주소에 대한 신청을 한번에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주소 부여 신청을 받은 소관과는 건축과나 지역경제과 등 내부 유관 부서와 협의해 도로명주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승범)이 11월 20일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저작권 침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노승범 이사장은 “업무 현장에서 소프트웨어 지적 재산권 보호를 향한 외부 압박 증가와 지적재산권 보호에 따른 정품사용 필요성의 안내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의 소프트웨어 저작권 침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교육에선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소속 전문강사인 김근우 교수가 나와 “사례로 풀어보는 저작권”이란 주제로 ▲ SW자산관리 및 환경 ▲ 저작권 침해 기준 ▲ 저작권 침해 방지를 위한 대처방안 등에 관해 강의했다. /김현지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2013년 ‘자원이 순환되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 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이번 평가는 각 자치구에서 추진한 ▲자원재활용 활성화 ▲생활폐기물발생 감량화 ▲청소역량 강화 ▲대기질 개선 ▲환경관리 분야 등 5개 분야의 24개 항목으로 나뉜 지표를 바탕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와 평가위원회 평가 등으로 이뤄졌다.구는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사업’, ‘영등포구청사 재활용 활성화 사업’, ‘폐금속 자원 재활용 사업’ 등과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를 위해 지난 6월 1일 시작된 음식물류 종량제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점을 인정받았다.또 도심 가로청결 관리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도로 물청소 등 주민이 참여하는 현장 청소 행정을 추진한 점도 높은
남편 명의로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고객의 돈을 편취한 혐의(사기.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로 50대 여성이 구속됐다.영등포경찰서는 이같은 혐의로 모 여행사 대표 안모 씨의 부인 박모 씨(52세)를 구속했다고 11월 20일 밝혔다.지난 달 31일 안 씨를 긴급체포해 구속한 경찰은 추가 고소장 접수에 따라 수사를 진행한 결과 여행사의 실제 운영자가 실장으로 근무하는 부인 박 씨임을 확인, 즉각 검거해 구속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구속된 안 씨가 범죄를 시인하면서도 범행수법을 자세히 알지 못하자, 보강수사를 한 끝에 실제 운영자를 밝혀냈다는 것.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피해자들로부터 항공권을 미리 예약하면 10~20% 싸게 해 준다고 돈을 입금 받은 후 예약을 하지 않거나, 예약을 한 것처럼 속이는 수법으로 56명으로부터 5억원 상당의 돈을 편취
영등포구가 지역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총 24억여 원 규모의 주민소득 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지원을 실시한다고 11월 18일 밝혔다.가구당 주민소득지원기금 4천만 원, 생활안정기금 2천만 원까지 연 3%의 금리 담보대출로 지원하며,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이와함께 저소득주민의 융자지원 확대를 위해 생활안정기금 신용대출을 접수하며, 대상자의 소득과 신용도에 따라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주민소득지원금의 용도는 ▲사업장 임차 ▲확장비용 ▲기계 설비 교체 및 수리 유지비용이며, 생활안정기금은 ▲고등학생 이상 학자금 ▲전세보증금 ▲정기적으로 들어가는 의료비 등으로 한정된다. 따라서 일반 생활비나 대출금 상환 목적으로는 지원되지 않는다.융자 지원대상은 영등포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등록상 세대주로, 세대원인 배우자까지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사랑나눔의집,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등 영등포구 관내 장애인 복지기관들이 참여해 결성한 ‘Happy Start 영등포구 만들기’ 연대가 지난 11월 12일과 14일 양일간 “더불어 사는 영등포구, 편견 없는 영등포구”를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서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앞 횡단보도와 동여의도 여의도역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영등포구민들을 대상으로 전개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특히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금지”와 “저상버스 근접정차 준수”를 강조했다. 이에 대한 메시지 전달을 위해 ▲장애인들이 직접 펼친 횡단보도 퍼포먼스 ▲버스정류장에서 진행한 저상버스 근접정차 표어 홍보 ▲각종 전시 및 서명운동 등이 전개됐다.퍼포먼스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금지’ 주제가 담
영등포구 관내 우리은행 지점들이 잇따른 나눔실천으로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우리은행 영등포구청 및 여의도자이 영업본부 임직원들은 11월 13일 사랑나눔푸드마켓을 방문, 후원금 2백만원을 전달하는 한편 마켓을 이용하는 저소득 가정들을 직접 찾아 선호물픔을 전달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전달된 후원금은 마켓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물품을 구매하는데 쓰여지게 된다. 계속해서 14일에는 신길동지점에서 마켓 측에 고구마 8박스(각 5kg)를 기부했다. 신길동지점은 “앞으로도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푸드마켓에 계속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지 기자
외국인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따뜻한 손길이 모여 무료진료소 ‘희망서울클리닉’을 개원시켰다.개원식은 11월 13일 영등포구 대림3동에 위치한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센터장 최승이)에서 진행됐다. 이날부터 국내거주 외국인근로자들에 대한 무료진료 서비스에 들어간 ‘희망서울클리닉’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의 후원으로 서울시와 센터측에서 공동운영한다.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 대부분은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정상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현실”이라며 “또한 생업으로 인해 주중에는 치료가 어려움에도, 주 1회 휴일인 일요일의 경우 병원들이 휴무인 경우가 많아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과․치과․약국을 운영하는 ‘희망서울클리닉’ 개
영등포소방서(서장 김송연)가 선발대원 40여명을 대상으로 11월 14일 여의도 한화63시티에서 ‘고층건축물 1,251개 계단 오르기’ 훈련을 실시했다.이벤트 행사 형식으로 치러진 이번 훈련과 관련, 영등포소방서는 “고층건축물 소방안전대책 일환”이라며 “계단을 통한 현장접근 및 인명구조 강화에 기초를 두었다”고 전했다.특히 “고층건축물 높이에 대한 개인 소방대원들의 신체적 특성상 소방 대응능력의 한계점 등을 측정, 유사시 화재에 대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현지 기자
영등포구가 위탁 운영 중인 ‘노인상담센터’가 홈페이지(www.noinsangdamcenter.or.kr)를 개설했다.구는 “KRX한국거래소의 지원을 받아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 10월말부터 운영하고 있다”며 “노인 문제와 관련한 ‘남몰래’ 상담 등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지난 5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개설한 노인상담센터에서는 독거노인 방문상담을 실시하는 등, 노인들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위한 종합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필요시에는 정신건강증진센터나 복지기관, 무료법률상담소 등 유관기관을 통한 상담자 연결까지 해주고 있다.구는 “노령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고려, 더 많은 노인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인상담센터의 홍보와 기능을 강화하고자 홈페이지를 개설하게 됐다”며 “홈페이지에는 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5월 16일 영등포구에 있는 한국철도공사수도권서부본부를 방문해 모범사회복무요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표창을 받은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2월 22일 오후 9시 경 폭설로 인해 근무지인 독산역에서 상·하행선 승강장 안전문의 장애가 발생하자, 해당 역 직원과 함께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이용객에게 안내하여 전동열차가 정시에 운행 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관리 업무에 큰 역할을 했다. 복무기관 담당 직원은 “평상 시에도 자동발매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교통약자와 장애인에게 친절하게 안내하는 등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구기 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올림픽대로 여의도 하류 IC 인근 국회의사당과 여의도광장 방향 한강주차장 인근 도로에 쓰레기가 무단 방치돼 있어 차량 통행에 위험이 되고 있다. 한 구민은 본지에 “올림픽대로 여의도 하류IC 인근 국회의사당과 여의도광장 방향 한강주차장 옆 도로에 사무실에서 사용한 프린터 카트리지 등이 100여 개 이상 자루 속에 넣어진 상태로 무단 투기된 것을 발견했다”며 “지난 4월 19일 쓰레기가 무단으로 버려진 것을 처음 발견했는데, 5월 2일과 17일에 그대로 방치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제보했다. 그는 이어 “이곳은 한강주차장이 있고 관광버스 등이 자주 주정차 할 뿐 아니라 CCTV가 설치돼 있지 않기 때문에 도로 옆 수풀에 쓰레기가 무단으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며 “영등포구청이 이곳에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안내문을 비치할 뿐 아니라, CCTV를 설치해 상습적으로 쓰레기를 투기하는 이들을 적발해 강력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독일 현지시각 5월 14일 오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IMEX 프랑크푸르트 2024' 박람회장을 방문해 서울 및 각국 홍보관을 찾아 현재 각축전인 '2025 국제컨벤션협회 총회' 유치전에서 서울시의 승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IMEX 프랑크푸르트 2024'는 매년 독일과 미국에서 개최되는 마이스(MICE) 관광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Messe Frankfurt에서 개최되며,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에서 서울 홍보관을 운영해 각국의 예비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2,900개 업체가 전시에 참여해 94개국 3,883명의 바이어가 다녀갔으며, 서울 홍보관은 233건의 상담 중 58건의 신규 수요를 발굴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국제 마이스 시장이 약 2,0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으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평가하고 있어 마이스 업계 선두주자인 독일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2025 국제컨벤션협회(ICCA) 총회'를 서울에서 유치하기 위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5월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기념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볼쇼이와 마린스키의 수석급 발레 무용수, 새로운 러시아 피아니즘의 신성 다니엘 하리노토프, 그리고 2024년 니콜라이 말코 지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지휘자 이승원 등이 참여해 발레,피아노 솔로,오케스트라 음악을 다채롭게 펼칠 예정이다. 이렇게 본고장에서 건너온 발레 예술가와 피아니스트가 한자리에 모여 오케스트라와 함께 정통 러시아 예술의 향연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갈라 콘서트는 전례가 없던 기획으로서, 일종의 예술적 스프레짜투라(sprezzatura, 어렵게 해놓고 쉽게 한 척하는 것)라고 표현해도 무리가 없다는 평이다. 서울아트센터 도암홀(관장 주소영)과 탑스테이지(대표 김주일)의 기획으로 무대에 올려지는 이번 월드 클래스 스타 초청 콘서트는 선별된 아티스트 수준과 사려 깊은 프로그램으로 그랜드 갈라 콘서트의 모범으로서 한국 무대공연계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30일 목요일에는 발레에 초점이 맞추어진 'Fall in Ballet'라는 타이틀로 공연이 진행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장기간 머물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18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3집 'EASY'가 '톱 앨범 세일즈' 4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31위, '월드 앨범' 6위에 자리했다. 'EASY'는 발매된 지 약 3개월이 지난 시점임에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전주 대비 각각 3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르세라핌은 빌보드의 주요 송차트에도 여러 곡을 올려 놓고 있다. 먼저 미니 3집 수록곡 'Smart'는 '글로벌 200'에 135위로 11주 연속 차트인 했다.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Smart'(72위)를 비롯해 미니 3집 타이틀곡 'EASY'(138위), 지난해 10월 발표된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171위)까지 총 3곡을 포진시켰다. 특히 'Perfect Night'는 '글로벌(미국 제외)'에 28주 연속 차트인하며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6월 데뷔 후 첫 일본 팬미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산 정책총괄, 세계,국외유산, 안전방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유산정책국의 1관 4국 24과로 재편해 향후 국가유산 유형별 보존과 활용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정책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먼저 문화유산국은 건축유산, 근현대유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독일 현지시각 5월 14일 오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IMEX 프랑크푸르트 2024' 박람회장을 방문해 서울 및 각국 홍보관을 찾아 현재 각축전인 '2025 국제컨벤션협회 총회' 유치전에서 서울시의 승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IMEX 프랑크푸르트 2024'는 매년 독일과 미국에서 개최되는 마이스(MICE) 관광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Messe Frankfurt에서 개최되며,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에서 서울 홍보관을 운영해 각국의 예비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2,900개 업체가 전시에 참여해 94개국 3,883명의 바이어가 다녀갔으며, 서울 홍보관은 233건의 상담 중 58건의 신규 수요를 발굴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국제 마이스 시장이 약 2,0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으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평가하고 있어 마이스 업계 선두주자인 독일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2025 국제컨벤션협회(ICCA) 총회'를 서울에서 유치하기 위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7일 오후 2시 구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제252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이성수‧이예찬 의원을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한 후 신흥식 행정조사특별위원장으로부터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지연 등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지연 등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변경의 건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 신 위원장은 “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이 2022년 12월 19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로 하되 필요시 연장할 수 있도록 정해져 있었으나 추가 조사 활동, 미결정된 논의 사항 결정, 결과보고서 채택 등 실시하기 위한 기간이 필요함에 따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7조 1항에 근거해 활동 기간을 2022년 12월 19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로 연장할 것을 제안하는 것이며,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변경의 건은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에 맞춰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상의 조사 기간을 연장하고 추진 계획을 변경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의회는 이와 같은 제안설명을 보고 받은 뒤 이의 없이 원안대로 의결한 후 회의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67)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4·10 총선에서 5선에 성공한 우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총회에서 예상을 깨고 재적 과반을 득표, 추미애(66) 당선인을 꺾고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뽑혔다. 운동권 출신인 우 의원은 고(故) 김근태 전 상임고문 계파인 재야 모임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서 활동하다가 17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당내 '을지로위원회'(을 지키기 민생실천위원회의)를 오랜 기간 이끌며 현장을 누볐고 문재인 정부의 첫 여당 원내대표로 활동하면서 실천력과 협상력을 모두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 의원은 수락 인사에서 "민심의 뜻에 따라서 국회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중립은 몰가치가 아니다. 국민 삶을 편안하게 만들고 국민 권리를 향상시켜 나갈 때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의 국회와는 완전히 다른 국회, 올바른 일이 있으면 협의를 중시하지만, 민심에 어긋나는 퇴보나 지체가 생긴다면 여야가 동의해서 만든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초 민주당 내 국회의장 후보 경선 구도는 추 당선인과 우 의원에 더해 6선